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764년(조선 영조 40)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는 화기(畵記)에 있는 기록을 통해 1764년(영조 40)이라는 제작 연대와 두훈(枓訓), 재옥(再玉), 전수(典秀) 등 9명의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영축산에서 석가모니불이 법화경을 설법하는 순간을 표현하였는데, 화면 중앙에 크게 배치한 본존을 중심으로 10위의 보살과 10대 제자, 제석・범천, 4위의 타방불, 팔금강 등이 큰 원을 그리며 에워싸고 있다. 적녹의 강렬한 보색 대비를 기본으로, 화려한 화문 장식을 사용한 회화 기법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두훈이 수화승으로 참여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두훈은 18세기 의겸과 더불어 조선 불화 화단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던 임한파에 속한 화승이다. 이 작품은 통도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임한의 영산회상도 구도를 수용하여 두훈이 자신만의 화풍으로 완성한 것으로, 세밀한 화문으로 장식한 광배(光背) 표현 및 짜임새 있는 구도를 통한 공간 처리 방법 등 그의 뛰어난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두훈의 화풍 발전 단계에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는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는 원래의 봉안 사찰에서 제작 당시의 목적대로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 또한 크게 변형되지 않고 제작 당시의 모습 그대로 유지 보존되고 있어 장황 형식, 배첩 방식, 안료 등 미술사 이외 분야에 있어서도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린 이 그림은 영축산에서 석가모니불이 법화경을 설법하던 순간을 담고 있어요. 화면 중앙 본존을 중심으로 보살과 제자, 팔금강 등이 큰 원을 그리며 에워싸고, 붉은색과 녹색의 강한 대비와 화려한 꽃무늬 장식이 돋보여요.
화기에는 1764년 제작 연대와 두훈을 비롯한 아홉 화승의 이름이 전해요. 두훈은 임한파를 대표하는 화승으로, 통도사 화승 임한의 구도를 이어받아 세밀한 광배 표현과 짜임새 있는 구도로 자신만의 화풍을 완성했지요.
처음 봉안된 절에서 지금까지 변형 없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어, 장황 형식과 안료까지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어준답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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