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여래구존도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565년(명종 20)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울산박물관 소장 ‘아미타여래구존도’는 1565년(명종 20)이라는 제작연대가 정확한 조선 전기 불화로 화기에 조성연대, 화제, 시주질 등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전기에 그려진 아미타여래구존도는 6점이 현존하는데, 국내에 있는 작품 중 유일하게 기년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채색 불화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삼베 바탕에 주존인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관음보살, 지장보살을 비롯한 팔대보살이 좌우 대칭된 모습으로 표현되는 고려 후기 불화의 요소가 남아 있으며, 동시에 주존을 중심으로 보살을 에워싸는 배치, 여래와 보살의 형상과 묘사, 필선의 사용과 문양을 배제한 색 중심의 채색법에서는 조선 전기 불화의 새로운 요소, 특히 16세기 불화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또한 본존의 머리와 몸을 둘러싼 원형 광배 형식, 둥글고 넓적한 육계와 반달형 중간계주의 표현, 문양이 생략된 채색 등 조선 전기 불화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아미타여래구존도’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 불화의 형식과 양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주목되며, 1565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연대를 알 수 있어 조선 전기 불화 연구에 절대적 기준 자료로서 중대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또한 조선 전기 불화는 대부분 국외에 소재해 있고, 국내에 현존하는 작품은 그 사례가 드물어 대부분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있다.
울산박물관이 소장한 ‘아미타여래구존도’는 1565년이라는 제작 연대가 화기에 또렷이 남아 있는 조선 전기 불화예요. 같은 주제의 조선 전기 그림 여섯 점 가운데, 연대를 확실히 아는 유일한 채색 불화라는 점에서 귀해요.
삼베 바탕에 아미타여래를 가운데 두고 관음보살·지장보살 등 팔대보살을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 모습엔 고려 후기 불화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동시에 문양을 덜어 낸 색 중심 채색, 둥글고 넓적한 육계와 반달 모양 중간계주는 16세기 불화만의 새로운 특징이에요.
두 시대 양식이 한 그림에 함께 담겨, 이 시기 불화 연구의 기준이 되는 소중한 자료예요.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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