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740년(영조 16)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는 1740년(영조 16)에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제석도(帝釋圖), 현왕도(現王圖), 아미타불도(阿彌陀佛圖)와 함께 조성되어 대둔사에 봉안되었던 작품으로, 이 중 삼장보살도만 유일하게 전해오고 있다. 제작에는 월륜(月輪), 치흠(致欽), 우평(雨平)이 참여하였는데 이들은 직지사 등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화승들이었다는 점에서 교유관계와 양식의 전승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세로 238cm, 가로 279cm의 대규모 화면에 천장보살(天藏菩薩)과 지지보살(持地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 등 세 보살의 모임을 묘사한 그림으로 천장보살을 중심으로 높은 수미단(須彌壇) 위에 결가부좌한 세 보살과 각각의 권속이 질서 정연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배치되었다. 이 삼장보살도는 1661년에 간행된『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에 근거하여 18세기 삼장보살도의 새로운 도상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인 가치가 크다. 특히 16세기 이전으로 올라가는 작품들은 대부분 일본 등 해외에 전해지고 있고 17~18세기 초에 제작된 안동 석탑사 삼장보살도(1699년)나 대구 파계사 삼장보살도(1707년) 조차 도난으로 그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사실에 비추어 18세기 전반 연대를 가진 삼장보살도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유려하면서도 세련된 필치와 안정된 구도, 적색과 녹색이 중심이 된 조화로운 색감 등에서 18세기 전반 불화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1년 후에 조성된 상주 남장사 삼장보살도(1741년)와 함께 18세기 전반 경상북도 지역 삼장보살도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1740년, 대둔사에서는 영산회상도와 제석도, 현왕도, 아미타불도와 함께 삼장보살도가 조성되었어요. 세월이 흐르며 다른 그림은 자취를 감췄지만, 세로 238cm 가로 279cm의 이 삼장보살도만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답니다.
천장보살을 중심으로 지지보살과 지장보살, 세 보살이 높은 수미단 위에 결가부좌한 모습이에요. 권속들이 질서 정연하게 배치되어 짜임새가 돋보이고, 붉은빛과 녹색이 어우러진 색감에서 18세기 전반 불화의 분위기가 느껴져요.
경상북도에서 활동하던 화승 월륜, 치흠, 우평이 그린 것으로, 같은 시기 다른 삼장보살도들이 소실된 사정을 생각하면 더욱 귀한 작품이랍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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