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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비사 영산회상도

작가 미상

제작 시기
1686년(숙종 12)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청도 대비사 영산회상도는 1686년에 조성된 불화로, 1988년 12월 24일 대비사에서 도난되었다가 2014년 8월 다시 회수된 작품이다. 부분적으로 박락되었으나 전반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영산회상에 등장시킨 다양한 도상, 본존을 비롯한 권속들의 짜임새 있는 구성, 안정된 화면구도, 단정하고 온화한 안면 묘사, 적․녹색 위주의 조화로운 색채, 장식성이 강한 채운 표현 등을 통해 높은 화격을 갖춘 주불전(대웅전)의 후불탱화라 할 수 있다. 화기(畵記)를 통해 수화승 해웅(海雄)을 비롯해 의균(義均), 호선(顥瑄), 상명비구(尙明比丘) 등 총 4인이 함께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불화는 17세기 후반 불화의 양식적 특징과 수화승 해웅의 작품양식, 그리고 팔공산 일대에서 활동한 의균 화파로의 전승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불화로 판단된다.

도슨트 이야기

청도 대비사 영산회상도는 1686년에 그려진 불화로, 1988년 12월 도난되었다가 2014년 8월에 회수되었어요. 부분적으로 물감이 떨어져 나갔지만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랍니다.

영산회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도상과 본존·권속의 짜임새 있는 구성, 안정된 화면 구도, 단정하고 온화한 얼굴 묘사, 붉은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색채, 장식적인 채운 표현까지 갖추어 대웅전 후불탱화로서 높은 화격을 보여줘요.

화기에는 수화승 해웅을 비롯해 의균, 호선, 상명비구 등 네 명이 함께 그렸다고 적혀 있어요. 17세기 후반 불화 양식과 팔공산 일대 의균 화파의 전승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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