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
작가 미상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는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중생들을 반야용선(般若龍船)에 태우고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장면과 이를 맞이하는 아미타불 일행, 극락연지(極樂蓮池)에서 연화화생(蓮花化生)하는 왕생자, 보수(寶樹)와 극락조(極樂鳥) 등 극락의 장엄한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염불왕생첩경도(念佛往生捷徑圖)이다. 원래 은해사 심검당에 구장(舊藏)되었던 것으로 도난 되었다가 최근 회수되었는데, 현재 화기는 남아 있지 않지만 도난 이전 조사 시에 건륭(乾隆)15년이라는 연대가 남아 있던 것이 확인되어 1750년도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염불왕생첩경도는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 기록된 극락왕생의 장면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관상(觀想)을 통한 막연한 극락왕생이 반야용선을 타고 극락으로 가는 실현 가능한 극락왕생을 염원하던 중생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선후기에는 극락왕생의 모습을 직접 그린 불화가 약 20여 점 정도 남아 있는데, 이 작품은 현존하는 조선후기 극락왕생도 중 가장 이른 예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색이 바래서 어두운 편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채색이 잘 남아 있으며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한 편이다.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는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중생들을 반야용선에 태워 극락으로 인도하는 장면을 그렸어요. 연꽃 속에 다시 태어나는 왕생자와 보배 나무, 극락조까지 더해 극락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펼쳐 보여줘요.
원래 은해사 심검당에 있다가 도난당했는데, 다행히 최근 되찾았어요. 지금은 화기가 없지만, 도난 전 조사에서 확인된 연대 덕분에 1750년 작임을 알 수 있었죠.
막연한 관상 대신 반야용선을 타고 실제로 극락에 이르는 모습을 그린 이 그림은, 현재 남아 있는 조선후기 극락왕생도 중 가장 이른 예로 꼽혀요.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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