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지장시왕도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739년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합천 해인사 지장시왕도(陜川海印寺地藏十王圖)’는 1739년에 대시주 처옥(處玉)의 발원에 의해 수화원 혜식(慧湜)을 비롯한 6명의 화승이 관음전 불화로 조성하였다. 구도에서는 지장삼존과 시왕, 판관, 지옥사자, 선악동녀, 옥졸 등 31명에 달하는 인물들을 밀도 높게 표현하되, 중앙의 본존에 비하여 권속들을 상대적으로 작게 묘사함으로써 많은 권속들을 효과적으로 배열하였다. 전체적으로 인물들의 형태에 안정감이 있고 신체 비례가 적절하며, 채색은 녹색과 적색을 중심으로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색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인물묘사에서 수염 하나하나까지도 섬세하게 그려낸 것에서 화승들의 필력이 숙달되었음을 느끼게 한다. 이 불화는 현존하는 명부전 지장보살도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조성된 불화로, 18세기 전반 경상남북도 지역 불화 화풍을 잘 보여주고 있다.
1739년, 대시주 처옥의 발원으로 수화원 혜식 등 여섯 화승이 해인사 관음전에 봉안하려고 그린 불화예요. 지장삼존을 중심으로 시왕, 판관, 지옥사자, 선악동녀, 옥졸까지 서른한 명에 이르는 인물을 화면 가득 채웠어요.
본존은 크게, 둘러싼 권속은 작게 그려 많은 인물을 효과적으로 배치했고, 인물 자세는 안정감 있고 비례도 자연스러우며 녹색과 적색 위주로 차분한 색감을 냈어요.
수염 한 올까지 섬세하게 그려 화승들의 필력이 숙달되었음을 느끼게 하고, 현존 명부전 지장보살도 중 비교적 이른 시기 작품으로 18세기 전반 경상남북도 지역 불화 화풍을 잘 보여줘요.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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