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영산회상도 및 사천왕 벽화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769년(조선 영조 45년)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경주 불국사 영산회상도 및 사천왕 벽화(慶州 佛國寺 靈山會上圖 및 四天王壁畵)’는 1769년에 영조의 딸인 화완옹주와 상궁 김씨 등이 시주하여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와 2점의 사천왕 벽화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다. 조성연대는 영산회상도에만 1769년이라는 연대가 있고 사천왕 벽화에는 조성연대 없이 화원의 이름만 적혀 있는데, 영산회상도 제작에 참여한 화승들이 사천왕벽화를 그리는 데도 참여하였고 두 불화에서 인물표현과 채색 등에 유사점이 많은 것을 볼 때 영산회상도와 사천왕벽화는 같은 해에 함께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화는 18세기 중후반 통도사와 봉정사 등 경상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화승들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색감과 안정적인 구도 등 경상도 지역의 화풍을 잘 보여준다. 아울러 영산회상도를 구성함에 있어 거는 그림과 벽화가 한 세트를 이루는 구성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으로, 조선 후기 불화조성의 한 면을 잘 보여주는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불국사의 이 불화는 1769년 영조의 딸 화완옹주와 상궁 김씨 등이 시주해 만들었어요. 걸어서 모시는 영산회상도 한 폭과 벽에 그린 사천왕 벽화 두 점이 한 세트를 이루는 독특한 구성이에요.
연대는 영산회상도에만 1769년이 적혀 있고 사천왕 벽화엔 화원 이름만 남았지만, 같은 화승들이 참여했고 인물 표현과 채색이 닮아 있어 같은 해 함께 그려진 것으로 짐작돼요.
통도사, 봉정사 등 경상도 지역 화승들이 힘을 모은 그림답게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색감과 안정적 구도가 돋보여요. 걸개그림과 벽화가 한 벌을 이루는 예는 다른 어디에도 없어, 조선 후기 불화조성의 특별한 한 면을 보여줍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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