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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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감로왕도

작가 미상

제작 시기
1701년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이 불화는 1701년 탁휘(卓輝) 등의 화승이 그린 감로도로서 18세기의 감로도 가운데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이다. 각 장면 옆에는 방제를 적어 내용을 밝히고 있어 감로도의 도상을 파악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필치가 유려하며, 채색은 분홍색과 노란색 등 밝은 채색을 사용하여 화면 전체가 밝아 보이는 한편 금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화려한 느낌을 준다. 화면을 3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칠여래와 인로왕보살, 지장보살, 관음보살을 배치하고, 중단에는 제단과 그 앞에서 의식을 행하는 승려들, 하단에는 고혼들의 다양한 모습을 질서정연하게 묘사한 이 감로도의 구성은 차후 18세기 감로도의 전형을 이루었다. 남장사 감로도는 감로도 도상 변천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가가 그룹별 도상의 묘사도 뛰어나다.

도슨트 이야기

1701년, 화승 탁휘 등이 그린 이 감로도는 18세기 감로도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에요. 화면을 세 단으로 나누어 위쪽에는 칠여래와 인로왕보살·지장보살·관음보살을, 가운데에는 제단 앞에서 의식을 치르는 승려들을, 아래쪽에는 떠도는 넋들의 다양한 모습을 질서정연하게 그려 넣었지요.

장면마다 옆에 작은 글씨로 방제를 적어 무슨 내용인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분홍과 노랑의 밝은 채색에 금빛을 더해 화면 전체가 환하고 화려해요. 이렇게 짜인 구성은 훗날 18세기 감로도의 전형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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