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괘불탱
작가 미상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보경사 괘불탱은 1708년(숙종 34)에 조성되었지만, 17년 뒤인 1725년(영조 원년)에 중수하였다. 화원은 의균(義均)·석민(碩敏)·성익(性益)·지붕(智朋)·체환(體環)·쾌민(快敏)·삼학(三學)인데, 모두 대구 팔공산 동화사와 파계사의 불화 조성에 참여한 화사로 주로 경상도에서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괘불탱은 10m에 이르는 대형의 화면에 연꽃줄기를 든 보살형의 여래만을 단독으로 그렸는데, 의균의 작품 중에서 최대의 역작이다. 대형의 화폭에 단독의 존상만을 그린 구성은 매우 단순하지만 홍색과 녹색, 청색계열의 색만을 이용해 조화와 대비를 훌륭하게 처리하였고, 여래가 입고 있는 가사의 조(條)에 금 바탕에 녹색으로 문양을 내는 장식이나 끝단의 세부 문양 등 세부장식에도 소홀함이 없다. 보경사 괘불탱같이 5여래가 표현된 화려한 보관과 연꽃을 들고 있는 괘불도상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 경상도지역에서 유행한 괘불형식으로 괘불 도상의 계승을 연구하는 데 의미 있는 작품으로 생각된다.
1708년 조성되고 1725년에 다시 손질을 거친 괘불이에요. 대구 팔공산 동화사와 파계사에서 활동하던 의균 등 일곱 화원이 그렸는데, 10미터에 이르는 화폭에 연꽃줄기를 든 보살형 여래 한 분만을 크게 그렸답니다.
구성은 단순해 보이지만, 홍색·녹색·청색만으로 색의 조화와 대비를 능숙하게 살렸어요. 가사의 조에는 금 바탕에 녹색 문양을 놓았고, 옷 끝단의 세부 장식까지 정성이 소홀하지 않지요.
이런 형식은 17세기 후반~18세기 전반 경상도에서 유행했던 괘불 양식이에요. 의균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큰 역작으로 꼽힌답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이어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