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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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인 초상

작가 미상

제작 시기
18세기말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분홍색 시복을 입고 화문석에 앉아있는 좌안팔분면 좌상으로, 얼굴은 약간 화면의 좌측으로 치우쳤고 눈을 아래로 깔고 명상에 잠겨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의복은 담묵의 주름선 언저리에 명암이 가해져 있으며, 가슴 부분에서 살짝 아래로 휘어져 복부의 입체감을 암시하고 있다. 허리에는 삽대를 차고 있는데 가운데 부분을 금박으로 처리했다. 인물이 방석 위에 표범가죽을 깔고 앉아 있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그림 속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체적으로 매우 섬세하고 정교할 뿐 아니라 인물의 품성까지 잘 드러내주는 수작이다. 18세기 후반 초상화의 특징을 잘 보여줌과 아울러 원래 표장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ㅇ 규격(세로x가로) : 122.8 x 84.6cm(화면), 201.3 x 100.9cm(전체)

도슨트 이야기

분홍빛 시복을 입은 선비가 화문석 위 방석에 앉아 있어요. 얼굴이 화면 왼쪽으로 살짝 치우쳐 있고, 눈을 아래로 내리깐 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 인상적이에요.

옷 주름은 옅은 먹으로 그리고 그 언저리에 은은한 명암을 넣어, 가슴에서 배로 이어지는 몸의 굴곡까지 살려냈어요. 허리에 두른 삽대는 가운데를 금박으로 장식했고, 방석 아래엔 표범 가죽을 깔았답니다.

지금은 이름이 전하지 않는 문인의 초상이지만, 섬세하고 정교한 붓질 속에 인물의 성품까지 드러나는 수작이에요. 18세기 후반 초상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도, 처음 표구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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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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