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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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초상

작가 미상

제작 시기
조선중기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김시습 초상>은 좌안7분면의 복부까지 내려오는 반신상으로, 구슬장식의 끈이 달린 초립(草笠)을 쓰고 담홍색 포(袍)를 입고 있으며 공수자세를 취하고 있다. 얼굴과 의복은 옅은 살색과 그보다 약간 짙은 색상의 미묘하고 절제된 조화로 묘사되고 있다. 양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표정은 “찌푸린 눈썹에 우수 띤 얼굴이라(攢眉滯愁容)”고 묘사했던 서유영(徐有英, 1801-1874)의 배관기(『雲皐詩抄』)와 상통한데, 눈의 총기가 생생하다. <김시습 초상>은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의 초상화라는 인물사적 가치 위에 조선시대 야복초상화의 가작이란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ㅇ 규격(세로x가로) : 71.8 x 48.1cm

도슨트 이야기

화면 속 인물은 구슬 장식 끈이 달린 초립을 쓰고 담홍색 포를 입은 채 공수 자세를 취하고 있어요. 좌안 칠분면으로 몸을 틀어 복부까지 담은 반신상으로, 얼굴과 옷 모두 옅은 살색과 그보다 짙은 색을 절제되게 섞어 그렸답니다.

양미간을 살짝 찌푸린 표정은 훗날 서유영이 '찌푸린 눈썹에 우수 띤 얼굴이라'고 적은 인상과 꼭 닮았는데, 그러면서도 눈빛만은 또렷하고 생생해요.

이 그림의 주인공은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에요. 관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남은 이 초상은 조선시대 야복초상화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가작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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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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