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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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초상 및 사진

작가 미상

제작 시기
1911년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大韓帝國期 전후 최고의 초상화가로 일컬어지는 石芝 蔡龍臣(1850-1941)이 그린 韓末의 대표적인 文人이자 우국지사인 梅泉 黃玹(1855-1910)의 초상화이다. 이 초상화는 황현이 자결한 다음해인 1911년 5월에 일찍이 황현이 1909년 天然堂 寫眞館에서 찍어두었던 寫眞을 보고 追寫한 것이다. 死後에 寫眞을 보고 追寫한 것이지만, 실제 인물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매우 뛰어난 사실적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深衣를 입고 布帶를 맨 뒤 程子冠을 쓴 모습이며, 圖像은 안경을 쓰고 오른손에는 부채를 들고 왼손에는 책을 든 채 바닥에 화문석 돗자리를 깔고 앉은 趺坐像이다. 자세는 거의 九分面 정도에 가까울 정도로 약간 왼쪽으로 앉은 正面像에 가까운 모습인데, 이는 애초 황현이 찍은 寫眞의 取勢에서 온 것이며, 부채와 책을 들고 있는 것도 기본적으로 사진의 모습을 따르며 약간 변형시킨 것이다. 그러나 사진에는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쓴 뒤 의자에 앉아 책을 펼쳐들고 있는 모습인데, 초상화는 深衣를 입고 程子冠을 쓴 뒤 화문석 돗자리를 깔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약간 바뀌어 있다. 이 황현 상은 양식사적으로도 대한제국기 전후 초상화의 새로운 면모와 특징적인 모습을 매우 종합적으로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수준도 이 시기 초상화의 백미로 꼽힐 정도로 뛰어난 면모를 보여준다. ㅇ 규격(세로x가로) : 120.7x72.8cm

도슨트 이야기

매천 황현은 한말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우국지사였어요. 그가 세상을 떠난 다음 해인 1911년, 대한제국기 최고의 초상화가로 꼽히던 채용신이 생전에 찍어 둔 사진을 보고 이 초상을 그렸답니다.

사후에 사진만 보고 그렸는데도 마치 실제 인물을 마주한 듯 사실적이에요. 안경을 쓰고 부채와 책을 든 자세는 사진을 따르면서도, 옷차림은 두루마기와 갓 대신 심의와 정자관 차림으로 바뀌었지요.

사진과 전통 초상화 기법이 만난 이 그림은 대한제국기 전후 초상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예술적 완성도로도 이 시기의 백미로 꼽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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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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