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어진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861년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철종어진>은 오른쪽 1/3이 소실되었지만 남아 있는 왼쪽 상단에 “予三十一歲 哲宗熙倫正極粹德純聖文顯武成獻仁英孝大王”이라고 적혀 있어 이 어진이 철종 12년(1861)에 도사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규장각에서 펴낸 『御眞圖寫事實』에 의하면, 李漢喆과 趙重黙이 주관화사를 맡았고, 金夏鍾, 朴基駿, 李亨祿, 白英培, 白殷培, 劉淑 등이 도왔다고 한다. 당시 1개월여에 걸쳐 絳紗袍本과 軍服本을 모사했으나 현재 군복본만 현전한다. 이 <철종어진>은 임금이 具軍服으로 입고 있는 초상화로는 유일한 자료이다. 그리고 군복의 화려한 채색, 세련된 선염, 무늬의 정세한 표현 등에서 이한철과 조중묵 등 어진 도사에 참여한 화원 화가들의 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점 등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ㅇ 규격(세로x가로) : 202×93㎝
철종의 얼굴 왼쪽 위에는 '서른한 살'이라는 글자가 남아 있어요. 이를 통해 이 어진이 철종 12년인 1861년에 그려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답니다. 오른쪽 삼분의 일은 안타깝게도 사라졌지만요.
이한철과 조중묵이 주관 화가를 맡고 여러 화원들이 힘을 보태 한 달여에 걸쳐 그려졌는데, 당시엔 강사포를 입은 모습과 군복을 입은 모습 두 벌을 그렸다고 해요. 지금 남은 것은 군복 차림 쪽 하나뿐이지요.
그래서 이 그림은 임금이 갖춰 입은 군복 차림으로는 유일하게 전하는 초상화예요.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선염, 정교한 무늬 표현에서 당대 화원들의 뛰어난 필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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