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 초상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9세기 초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이자 문신인 이채(李采,1745-1820)의 초상이다. 이 이채(李采) 상은 심의(深衣)를 입고 정자관(程子冠)을 쓴 뒤 두 손을 공수(拱手)한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반신상인데, 눈부시게 수려한 용모를 실로 뛰어난 화법으로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면 상부에 경산(京山) 이한진(李漢鎭, 1732 ~ 1815)과 기원(綺園) 유한지(兪漢芝, 1760 ~ 1834) 등 당대 명필들의 미려한 찬문(贊文)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조선 후기 연거복(燕居服) 초상화의 가장 아름다운 걸작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진다. 이 이채(李采) 상은 조선 후기 19세기 초반의 가장 대표적인 유학자 상으로서 눈빛이 형형한 얼굴의 정교한 묘사는 조선후기 초상화가 도달했던 높은 수준의 사실성을 대표해준다. ㅇ 규격(세로x가로) : 99.2 x 58cm
조선 후기 성리학자 이채는 심의를 입고 정자관을 쓴 채 두 손을 모으고 정면을 바라보는 반신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평상시 편히 지낼 때 입는 옷차림, 이른바 연거복 초상화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에요.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수려한 용모를 담은 뛰어난 화법입니다. 형형한 눈빛까지 정교하게 살려낸 얼굴은 조선 후기 초상화가 도달한 사실성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지요.
여기에 명필 이한진과 유한지가 화면 위쪽에 남긴 찬문이 그림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그림과 글씨가 함께 빚어낸 격조를 느낄 수 있는 19세기 초 유학자 초상의 대표작입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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