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제공 초상 일괄 - 금관조복본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784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사도세자의 신원 등 자기 정파의 주장을 충실히 지키면서 정조의 탕평책을 추진한 핵심적 인물인 채제공의 초상화이다. <금관조복본(1784년작)>은 65세 때 초상으로 왼편에 채제공의 자찬문을 이정운(李鼎運 1743- ?)이 썼다. 서양화법을 따른 명암법을 적절히 구사하여 얼굴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장식적인 금관조복을 금박, 선명한 채색, 명암법 등으로 화려하게 표현했다. 사실성과 장식성을 어우러지게 하여 조선 초상화의 뛰어난 수준을 잘 보여준다. 누가 그렸는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입체감이 두드러진 안면과 옷주름의 표현, 그리고 바닥의 화문석 표현기법으로 볼 때 이명기가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ㅇ 규격(세로x가로) - 금관조복본 : 145 x 78.5cm(그림), 202.9 x 91.6cm(전체)
채제공은 사도세자의 신원을 끝까지 주장하고 정조의 탕평책을 이끈 조선 후기의 핵심 문신이었어요. 이 초상은 그가 예순다섯이던 해, 조정의 가장 화려한 예복인 금관조복을 갖춰 입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화면 왼편엔 채제공의 자찬문을 이정운이 옮겨 적었어요. 얼굴은 서양화법에서 온 명암법을 살려 입체감 있고 사실적으로 그려졌고, 금박을 입힌 금관과 화려한 채색의 조복은 명암법과 어우러져 장식적으로 표현됐습니다.
누가 그렸는지 밝혀 두지는 않았지만, 입체감 두드러진 얼굴과 옷주름, 화문석 표현으로 미루어 이명기의 작품으로 짐작돼요. 사실성과 장식성이 어우러져 조선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이어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