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신 참석 계회도 일괄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1580년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정사신 참석 계회도는 선조 때의 문신인 정사신(1558∼1619)이 1583년에서 1587년 사이에 관원으로서 참여했던 계 모임을 그린 6폭의 그림이다. ‘괴원장방계회도’(槐院長房契會圖,1583년경), ‘봉산계회도’(蓬山契會圖,1583년), ‘태상계회도(太常契會圖,1585년), ‘예조낭관계회도’(禮曹郎官契會圖,1586년), ‘형조낭관계회도’(刑曹郎官契會圖,1586년), ‘미원계회도’(薇垣契會圖,1587년)로 구성되어 있는데, 봉산계회도, 태상계회도, 형조낭관계회도는 16세기 전반 안견파의 편파구도 산수의 전통을 토대로 경물들의 분리가 확대된 변화를 보여준다. 괴원장방계회도, 예조낭관계회도는 서호계 야외계회도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미원계회도는 1570년대 경 대두된 관아묘사 계회도의 새로운 유형으로 제작되었다. 이 계회도는 제작연대와 참여자들이 확실하게 밝혀져 있고 1580년대의 화풍을 반영하고 있어서 학술적, 회화사적 가치가 높으며, 동일한 인물이 참여했던 여러 폭의 계회도 일괄이어서 자료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여섯 폭 그림은 선조 때 문신 정사신이 1583년부터 1587년 사이 참여했던 계 모임을 하나씩 기록한 것이에요. 괴원장방·봉산·태상·예조낭관·형조낭관·미원계회도까지, 같은 사람이 거쳐간 여러 모임의 풍경이 나란히 담겼습니다.
봉산·태상·형조낭관계회도는 16세기 안견파 산수화 전통을 이으면서도 경물이 점점 나뉘어 배치되는 변화를 보이고, 괴원장방·예조낭관계회도는 야외 계회도의 특징을, 미원계회도는 1570년대 새로 등장한 관아 배경 계회도의 모습을 담아요.
제작 시기와 참여자가 뚜렷이 밝혀져 있고 같은 인물이 거듭 등장하는 자료라, 1580년대 화풍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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