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삼존도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여말선초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지장보살은 지옥의 고통에서 허덕이는 중생들을 극락세계로 인도해 주기 위해 스스로 부처가 되기를 포기하고 지옥 문전에 있는 보살이다. 따라서 지장보살을 그린 그림에는 일반적으로 지옥의 문전을 지키는 호법신이나 심판관들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 그림은 녹색바탕의 머리에 둥근 두광을 지닌 지장보살을 중앙에 큼직하게 표현한 삼존도형식이다. 지장보살의 왼발은 밑으로 내리고 오른발은 옆으로 굽힌 반가좌자세를 취하고 바위 위에 걸터 앉아서 오른손은 투명한 여의주를 들고, 왼손은 무릎을 짚고 있다. 왼쪽에 스님의 모습을 하고 있는 도명존자는 6개의 고리가 달린 길다란 석장을 잡고 있으며 왕의 모습을 하고 있는 무독귀왕은 경전을 담은 상자를 받쳐 들고 있다. 밑에는 개모양을 한 사자가 입을 벌린채 엎드려 있다. 이 그림은 주존인 지장보살이 바위에 앉아있고, 좌우 두 인물이 수평이 아니라 사선으로 서 있으며 사자가 머리를 땅에 대고 있어 고려의 다른 불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다. 비록 약간 손질이 된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기법적인 면에서는 고려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귀한 작품이다.
지장보살은 지옥 문 앞에서 중생을 극락으로 이끌기 위해 스스로 부처 되기를 미룬 보살이에요.
이 그림은 녹색 바탕의 머리에 두광을 두른 지장보살을 중앙에 크게 그린 삼존도예요. 바위에 걸터앉아 반가좌 자세로 오른손엔 투명한 여의주를 들었고, 왼쪽엔 스님 모습의 도명존자가 긴 석장을 짚고, 왕의 모습을 한 무독귀왕은 경전 상자를 받쳐 들었으며, 아래엔 개 모양 사자가 엎드려 있어요.
인물들이 수평이 아닌 사선으로 배치된 구성은 다른 고려 불화에서 보기 드문 모습이에요.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기법에서는 고려의 전통을 충실히 따른 귀한 작품이랍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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