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사 영산회 괘불탱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조선 영조 6년(1730년) 추정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석가가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괘불인데,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길이 11.08m, 폭 7.31m 크기의 이 영산회상도는 석가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다보여래, 문수, 보현보살이 있고, 왼쪽에는 아미타불, 관음, 대세지보살이 서 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석가모니는 화면 중앙에 서 있는데 이목구비는 큼직큼직하며 건장하고 각진어깨, 노출된 가슴, 유난히 길게 늘어진 팔, 짧아 보이는 하체를 지녔으며 이렇게 크고 건장한 신체는 보는 이를 압도하는 듯 보인다. 녹색과 주황색을 주로 사용하였고 회색, 분홍 등 중간색을 넣어 은은한 분위기를 나타내며 구름, 연꽃, 단청문양 등으로 화려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의겸 등 여러 승려 화가들이 그린 이 그림은 본존불을 강조하여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의도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조선 정조 16년(1792), 순조 9년(1809)에 뒷벽을 새단장한 기록이 있어 승려화가인 의겸이 활약한 영조 6년(1730)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안국사 괘불은 길이 11.08미터, 폭 7.31미터의 큰 화폭에 석가모니의 설법 장면을 담았어요. 중앙에 우뚝 선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오른쪽엔 다보여래와 문수·보현보살, 왼쪽엔 아미타불과 관음·대세지보살이 늘어서 있어요. 각진 어깨와 드러난 가슴, 길게 늘어진 팔과 짧은 하체를 지닌 건장한 신체가 보는 이를 압도해요.
녹색과 주황색에 회색·분홍 같은 중간색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구름·연꽃·단청 문양으로 화려한 느낌을 냈어요. 본존불을 크게 강조해 시선이 저절로 모이도록 짠 구성이에요.
의겸 등 승려 화가들이 그렸고, 1792년과 1809년 뒷벽 단장 기록으로 미루어 의겸이 활동하던 1730년 무렵 그려진 것으로 짐작해요.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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