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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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사 괘불탱

작가 미상

제작 시기
조선 숙종 18년(1692)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화면 가득 화려하게 장엄된 여래를 단독으로 그린 괘불인데,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법당 앞 뜰에 걸어 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이 괘불은 길이 9.66m, 폭 4.97m의 관음보살 입상으로 광배의 끝부분은 화려한 색을 이용하여 불꽃무늬를 표현하였고, 불꽃무늬 안에는 좌우에 각각 작은 불상을 10구씩 두었다. 머리에는 수많은 부처의 얼굴이 있는 보관을 쓰고 있으며, 그 좌우에는 봉황이 그려져 있다. 이목구비는 작게 표현되었고, 신체에 비해 얼굴이 크게 그려졌다. 연꽃 가지를 들고 있으며, 화려한 장식과 문양의 옷 모습이 화면을 압도한다. 채색은 주홍색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녹색과 분홍색, 흰색을 이용하여 은은한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숙종 18년(1692)에 화가 명원(明遠) 등 4인이 그린 이 괘불은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은은한 무늬와 색상이 17세기 후반 불화의 모습을 잘 표현하여 통도사괘불탱화 및 무량사미륵불괘불탱화 등과 함께 장엄형 괘불탱화의 최고 걸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슨트 이야기

금당사 괘불은 화면 가득 화려하게 장엄한 존상 하나를 홀로 세운 그림이에요. 높이 9.66미터, 폭 4.97미터의 이 관음보살 입상은 신체에 비해 얼굴을 크게, 이목구비는 작게 그려 시선이 얼굴에 먼저 머물도록 했어요.

머리엔 부처 얼굴이 새겨진 보관을 쓰고 좌우엔 봉황을 두었고, 손엔 연꽃 가지를 들고 있어요. 광배 끝엔 불꽃무늬 안에 좌우 열 구씩 작은 불상을 두었고, 화려한 옷 문양이 화면을 압도해요. 주홍색을 주로 쓰고 녹색·분홍색·흰색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냈어요.

1692년 숙종 때 화가 명원 등 네 사람이 그렸고, 통도사·무량사 괘불탱화와 더불어 장엄형 괘불탱화의 최고 걸작으로 꼽혀요.

다음 이야기
미인도
미인도
신윤복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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