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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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여래도

작가 미상

제작 시기
고려시대 후기(14세기)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죽은이의 영혼을 극락왕생의 길로 이끌어주는 부처인 아미타여래를 그린 그림이다. 현재 남아있는 고려 불화의 대부분이 아미타여래를 주제로 한 것으로 극락에서 설법하는 모습이나 염불수행자들을 맞이하는 광경이 많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수행자들을 맞이하는 자세를 그린 것으로 보통 오른쪽을 향하고 있는데 비해 정면을 향하고 있다. 붉은색의 가사와 녹색의 장삼을 입고 있는 아미타여래는 왼손을 가슴 앞쪽에 놓고, 오른손은 아래로 내린 채 양발을 약간 벌리고 서 있다. 금가루로 아미타여래의 머리 뒤에 원을 그렸다. 붉은 가사와 녹색 장삼, 금가루로 그려진 원무늬 등은 전형적인 고려 불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불화는 명문은 없으나 전체적인 모습이 일본 동해암에 있는 고려시대 그려진 아미타여래입상도와 비슷하여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아래로 내린 오른손의 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붙여 중품인을 취하고 왼손에 아무런 수인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은 현존하는 다른 작품들과 반대의 손모양을 보여주는 것으로 특이한 예를 보여 주는 작품이다.

도슨트 이야기

극락세계에 머물며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왕생으로 이끌어 준다는 아미타여래를 그린 불화예요. 남아있는 고려 불화 대부분이 이 아미타여래를 주제로, 설법하거나 염불수행자를 맞이하는 모습을 즐겨 그렸답니다.

이 그림도 수행자를 맞이하는 자세인데, 흔히 오른쪽을 향하는 다른 그림과 달리 정면을 바라보는 점이 특이해요. 붉은 가사와 녹색 장삼을 입고, 왼손은 가슴 앞에, 오른손은 아래로 내린 채 두 발을 살짝 벌리고 서 있으며, 머리 뒤로는 금가루로 둥근 원을 그렸지요. 명문은 없지만 일본 동해암의 고려시대 아미타여래입상도와 닮아 고려시대 작품으로 짐작돼요. 오른손 엄지와 가운뎃손가락을 맞댄 손모양은 다른 작품들과 반대여서 매우 드문 예로 꼽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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