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초상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조선 선조 5년(1572)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청계 김진(1500 ∼ ?)의 초상화로 크기는 가로 109㎝, 세로 142㎝이다. 김진은 조선의 학자로 중종 20년(1525)에 과거에 합격하여 이조판서까지 오른 인물이다. 모시바탕에 채색하여 그린 이 초상화는 오른쪽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모습으로 두 손은 소매 안에서 마주잡고 있다. 머리에는 높고 테가 넓은 전립을 썼으며 녹색의 옷을 입고 있다. 얼굴은 몇 개의 선으로만 처리했고 눈매는 매우 가늘다. 명상에 잠긴 듯한 얼굴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학자로서의 면모를 암시하고 있다. 깔고 앉은 호랑이 가죽의 방석은 부피감이 없고 매우 평면적이지만 그림이 어색하지 않다. 묵선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갈색선, 붉은 선 등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선조 5년(1572)에 그려진 이 초상화는 인물을 정확하게 묘사했으며 선생의 성격이나 기품이 잘 나타나 있다. 이현보 선생의 초상화와 함께 안동지역의 사대부상을 대표하는 귀중한 작품이다.
청계 김진 선생은 조선의 학자로, 중종 20년(1525) 과거에 합격해 훗날 이조판서까지 오른 인물이에요. 이 초상화는 선조 5년(1572)에 그려진 생전의 모습이랍니다.
가로 109센티미터, 세로 142센티미터의 모시 바탕에 채색해, 오른쪽을 보며 앉아 두 손을 소매 안에서 마주잡은 모습으로 그려졌어요. 높고 테 넓은 전립을 쓰고 녹색 옷을 입었으며, 몇 개의 선으로만 처리한 얼굴과 가는 눈매는 명상에 잠긴 듯한 학자의 분위기를 자아내지요. 묵선뿐 아니라 갈색·붉은 선까지 다양하게 쓴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이현보 선생 초상화와 함께 안동 사대부상을 대표하는 작품이에요.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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