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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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 영산회상도

작가 미상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석가가 영축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이다. 크기는 길이 340㎝, 폭 254㎝이며 비단 위에 채색되었다. 중심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두고 좌우대칭으로 여러 보살과 무리들이 석가를 에워싸고 있다. 주로 녹색과 붉은색을 사용해 밝고 화려하며 옷에 칠해진 금빛이 매우 찬란하다. 이 그림은 다른 영산회상도와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조선시대 불화에서 석가여래의 광배는 몸뒤의 신광과 머리의 두광을 함께 표현하는데 비해 이 그림은 신광만을 표현했다. 둘째, 부처님의 옷에 밭 전(田)자 무늬가 그려져 있지 않았고 셋째는 부처의 오른쪽 발목에 꽃잎장식이 보이지 않는 점이 그러하다. 능숙한 붓놀림과 화려한 채색 등이 매우 돋보이는 18세기 초를 대표하는 불화이다. 이 영산회상도는 조선 숙종 33년(1707)에 왕실에서 뜻을 모아 제작한 것으로 자료적인 가치도 매우 높은 작품이다.

도슨트 이야기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장면, 그것이 영산회상도예요. 이 그림은 길이 340㎝, 폭 254㎝의 비단 위에 채색되었는데, 화면 중심의 석가여래를 좌우로 보살과 무리들이 대칭을 이루며 에워싸고 있습니다. 녹색과 붉은색이 주를 이루어 밝고 화려하며, 옷에 칠해진 금빛이 유난히 찬란해요.

다른 영산회상도와 다른 점도 눈에 띕니다. 보통 조선 불화는 신광과 두광을 함께 그리는데, 이 그림은 신광만 표현했어요. 옷의 밭 전(田)자 무늬도, 오른쪽 발목의 꽃잎 장식도 보이지 않지요.

숙종 33년, 1707년에 왕실이 뜻을 모아 제작한 이 불화는 능숙한 붓놀림과 화려한 채색으로 18세기 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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