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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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치 초상

작가 미상

제작 시기
성종 7년(1476)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조선시대 무신인 오자치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초상화로 가로 105㎝, 세로 160㎝이다. 오자치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나, 세조 13년(1467) 이시애의 난을 물리친 공을 인정받아 일등공신에 올랐다고 한다. 이 초상화는 오른쪽을 바라보고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머리에는 검은색의 사모를 쓰고 짙푸른색의 관복을 입었으며 두 손은 옷 속으로 마주 잡고 있다. 가슴에는 호랑이무늬를 수놓은 흉배가 있어 이 그림을 그릴 당시 그의 직위가 무관1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얼굴은 살색을 칠한 후 갈색으로 윤곽을 그렸고 입술은 살빛보다 약간 짙은 황토색을 사용하여 차분한 느낌을 준다. 옷의 외곽선을 각이 지게 표현했고 옷자락의 옆트임 안쪽으로 보이는 안감도 풀을 먹인 것처럼 세차게 표현되었다. 이 그림은 그린 대상만 다를 뿐 장말손의 초상화나 손소의 초상화와 같은 형식과 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성종 7년(1476) 모든 공신의 영정을 그리도록 했을 때 함께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 초 몇점 남지않은 귀중한 작품으로 공신그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슨트 이야기

오자치라는 이름은 역사에 많이 남아있지 않아요. 다만 세조 13년, 이시애의 난을 물리친 공으로 일등공신에 올랐다는 사실만 전해지지요. 그런 그의 자리를 이 초상화 한 점이 짐작하게 해줍니다.

그림 속 그는 검은 사모에 짙푸른 관복을 입고 의자에 앉아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가슴에는 호랑이무늬 흉배가 수놓여 있어, 당시 그가 무관 1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답니다. 얼굴은 살색 위에 갈색 윤곽을 그리고 입술엔 옅은 황토색을 얹었어요.

장말손이나 손소의 초상화와 형식이 닮아있어, 성종 7년 공신들의 영정을 한꺼번에 그리게 했을 때 함께 제작된 그림으로 짐작됩니다. 조선 초 몇 점 남지 않은 귀한 공신 초상이에요.

다음 이야기
미인도
미인도
신윤복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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