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계회도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조선 명종 15년(1560)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연정계회도(蓮亭契會圖)>는 소속이 같은 문인들의 친목도모와 풍류를 즐기기 위한 모임을 그린 계회도이다. 비단바탕에 엷고 산뜻한 채색으로 그린 이 그림은 가로 59㎝, 세로 94㎝ 크기이다. 이 그림은 중단의 계회장면과 더불어 상단의 계회명칭 및 하단에는 참석자들의 이름·본관 등의 사항을 기록하였는데, 계회장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잘려나가 계회의 구체적인 내용과 참석자들은 알 수 없다. 그림은 산수를 배경으로 옥내 안에는 일곱 명의 참석자들이 원을 그리며 앉아 있고 그 오른쪽에는 여인들이 줄지어 앉아 있다. 계회가 열리고 있는 정자 앞에 연못이 있음을 고려하여〈연정계회도〉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16세기 중엽에 제작된 이 그림은 계회장면을 산수배경 속에서 상징적으로 표현하던 것과는 달리 산수배경과 거의 대등하게 계회장면이 부각되어, 조선 전기 계회도와 두드러진 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조선 전기 계회도에서 중기 계회도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같은 관청 문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풍류를 즐기려 모인 자리를 그린 계회도예요. 비단에 엷고 산뜻한 색을 올려 그렸고, 크기는 가로 59㎝, 세로 94㎝랍니다.
원래 위쪽엔 모임 이름, 아래쪽엔 참석자들의 이름과 본관까지 적혀 있었지만, 계회 장면을 뺀 나머지 부분이 잘려 나가 지금은 정확한 내용을 알기 어려워요. 그림 속엔 산수를 배경으로 정자 안 일곱 명이 둥글게 둘러앉고, 오른쪽엔 여인들이 줄지어 앉아 있어요. 정자 앞 연못 때문에 '연정계회도'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16세기 중엽 그려진 이 그림은 계회 장면을 산수와 거의 같은 비중으로 담아, 조선 전기에서 중기 계회도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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