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 소장품으로

조대비 사순칭경진하도 병풍

작가 미상

제작 시기
조선 헌종 13년(1847)
분류
회화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조대비 사순칭경진하도 병풍(趙大妃四旬稱慶陳賀圖 屛風)>은 조선시대 헌종의 어머니인 조대비(1808∼1890)의 40세 생신을 축하하는 잔치모습을 그린 병풍이다. 조대비는 순조 19년(1819)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나 세자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일찍 죽어 왕비는 되지 못하고, 후에 그의 아들인 헌종이 왕위에 오르자 후에 왕대비가 되었다. 가로 458㎝, 세로 169㎝의 8폭으로 된 병풍으로 7폭은 전각, 나무, 산수를 채색하여 그렸고 마지막 1폭은 도총관 조기영 등 9명의 관등과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헌종 13년(1847) 정월 초하루 창덕궁 인정전 앞뜰에서 거행된 잔치에는 400여명이 참석했는데, 관직에 따라 서로 다른 관복을 입은 문무백관과 행사에 참여하는 인물 그리고 창검을 들고 도열해 있는 군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당시 궁중의식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화려한 색깔의 진채를 사용하여 그린 전각, 나무, 산수 등과 인물들의 섬세한 표현에서 도화서의 일류급 화원들이 그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회화사에서뿐만 아니라 당시 복식연구와 180여년 전의 궁중풍속을 볼 수 있는 기록화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도슨트 이야기

이 병풍은 헌종의 어머니 조대비의 마흔 살 생신 잔치를 그린 그림이에요. 조대비는 순조 19년(1819) 세자빈에 책봉됐지만 세자가 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 왕비가 되지 못했다가, 훗날 아들 헌종이 즉위하면서 왕대비가 되었지요. 여덟 폭 중 일곱 폭에는 전각과 나무, 산수가 화려하게 채색돼 있고, 마지막 폭에는 도총관 조기영 등 아홉 명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헌종 13년(1847) 정월 초하루 창덕궁 인정전 앞뜰에서 열린 이 잔치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해요. 관직 따라 다른 관복을 입은 문무백관과 창검 든 군관들의 도열까지 담겨, 도화서 일류 화원의 솜씨로 짐작되는 궁중 기록화예요.

관련 용어
다음 이야기
미인도
미인도
신윤복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이어 보기 →
비슷한 시대의 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