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탁 초상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조선 선조 37년(1604)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정탁초상(鄭琢肖像)>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약포 정탁 선생의 초상화로, 크기는 가로 89㎝, 세로 167㎝이다. 정탁(1526∼1605) 선생은 이황의 제자로, 명종 13년(1558) 과거에 급제하여『명종실록』편찬에 참여하였다. 선조 37년(1604)에 그려진 이 초상화는 직무를 볼 때 쓰는 관모와 가슴에 2마리 학이 수놓인 흉배가 있는 자주색 비단 관복을 입고 오른쪽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전신상이다. 흰 수염은 선명하며 얼굴은 연홍색으로 가는 선을 이용하여 윤곽을 표현하였다. 관복의 구름무늬는 어두운 색으로 채색하였고 옷의 구겨짐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관념적으로 표현했는데, 이러한 표현은 이 시대 다른 초상화에서도 조금씩 보이고 있다. 바닥도 채색되어 안정감이 있는 이 초상화는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공신 초상화이다.
정탁 선생은 이황의 제자로 젊어서 과거에 급제해 『명종실록』 편찬에 참여했던 문신이에요. 이 초상화가 그려진 선조 37년(1604)에는 이미 일흔여덟, 인생의 원숙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가로 89㎝, 세로 167㎝ 화폭 속 선생은 자주색 관복에 학 두 마리 수놓인 흉배를 하고 오른쪽을 바라보며 앉아 있어요. 선명한 흰 수염과 가는 선으로 그려낸 얼굴 윤곽이 눈에 띕니다.
관복 주름은 실제 옷감의 구김보다 관념적으로 다듬어 표현했는데, 이는 이 시대 초상화에서 종종 보이는 방식이에요. 채색된 바닥까지 더해져 안정감 있는, 조선시대 공신 초상화의 전형입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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