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궐도(1995)
작가 미상
- 제작 시기
- 조선 순조년간(1801~1834)
- 분류
- 회화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본궁인 경복궁 동쪽에 있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것으로 동궐도(東闕圖)라는 제목이 붙어있는 궁궐그림이다. 크기는 가로 35~36.3cm, 세로는 274.0cm(1폭당)이며, 16폭 병풍이다. 오른쪽 위에서 비껴 내려 보는 시각으로 산과 언덕에 둘러싸인 두 궁의 전각과 다리, 담장은 물론 연꽃과 괴석 등 조경까지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선명하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배경이 되는 산과 언덕에 대한 묘사는 중국 남종화의 준법을 따르고 있으나, 건물의 표현과 원근 처리에 있어서는 서양화 기법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또 다른 그림도 똑같은 형식과 기법, 크기를 하고 있으나 채색을 하고 검은 글씨로 건물의 명칭을 써 넣은 점이 다르다. 그림에 들어있는 건물들의 소실여부와 재건된 연대 등으로 짐작하여 순조 30년(1830) 이전에 도화서 화원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두 점의 그림은 회화적 가치보다는 궁궐 건물 연구에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평면도인 궁궐지나 동궐도형보다 건물 배치나 전경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 고증적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경복궁 동쪽 창덕궁과 창경궁의 모습을 담은 '동궐도'예요. 16폭짜리 병풍인데, 폭 하나하나가 가로 35~36.3㎝, 세로 274㎝에 이르는 큰 화면이랍니다.
오른쪽 위에서 비스듬히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산과 언덕에 안긴 두 궁궐의 전각과 다리, 담장, 연꽃과 괴석 같은 조경까지 실제처럼 선명하고 세밀하게 묘사했어요. 산과 언덕은 중국 남종화 준법을 따랐지만, 건물과 원근 처리에는 서양화 기법의 영향도 느껴져요.
그림 속 건물들의 소실과 재건 시기로 미루어 순조 30년(1830년) 이전 도화서 화원들의 솜씨로 추정돼요. 평면도인 궁궐지보다 궁궐의 실제 풍경을 생생히 전해주는 귀중한 고증 자료랍니다.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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