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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필 청풍계도

정선

제작 시기
1739년(조선 영조 15년)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작품 소개

정선 필 <청풍계도>는 서울 백악산 청풍계에 있던 안동김씨 김상용(金尙容, 1561-1637)의 고택을 1739년에 그린 기년작이다. 짜임새 있는 구도와 조형감각, 경물(景物)의 특징표현에 적합한 필묵법의 사용, 자신감 넘치는 농익은 필치의 구사, 약간의 채색이 전달하는 생동감의 부여 등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대표할만한 사례이다. 정선이 그린 <청풍계도>는 이외에도 고려대학교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도 소장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도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청풍계도>가 적묵법(積墨法)을 적용한 정선의 개성적인 화풍을 가장 잘 보여주며, 대가로서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도슨트 이야기

이 그림은 겸재 정선이 1739년에 그린 작품으로, 서울 백악산 자락의 청풍계에 있던 안동 김씨 김상용의 고택을 담았어요. 제작 연대가 분명한 기년작이지요.

짜임새 있는 구도와 빼어난 조형 감각, 경물의 특징을 살린 능숙한 필묵법, 자신감 넘치는 무르익은 필치, 그리고 살짝 더한 채색이 자아내는 생동감까지,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대표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었어요.

정선이 그린 청풍계도는 여러 곳에 전하지만,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먹을 거듭 쌓아 올리는 적묵법을 살려 정선만의 개성적인 화풍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대가로서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뛰어난 작품이에요.

이렇게 보세요
  • 치솟은 산화면 위쪽을 짙은 먹의 가파른 봉우리들이 가득 메워요. 거듭 쌓아 올린 먹 덕분에 바위가 묵직하고 깊어 보이지요.
  • 숲에 안긴 집그 아래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기와집 지붕이 빼꼼히 자리잡았어요. 백악산 자락에 깃든 옛집의 모습이랍니다.
  • 곧게 선 소나무화면 한가운데를 키 큰 소나무 한 그루가 곧게 가로질러요. 위아래 풍경을 잇는 든든한 기둥처럼 서 있지요.
  • 걸어가는 사람화면 아래쪽 담장 길에 작고 푸른 옷의 인물이 걸음을 옮겨요. 거대한 산수 속에서 사람이 얼마나 작은지 일깨워 주지요.
  • 빽빽한 붓점나뭇잎과 산등성이가 무수한 먹점으로 빼곡히 찍혀 있어요. 화면 전체가 짙은 초록빛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이 빽빽한 숲과 산 가운데, 당신의 눈은 어디에서 잠시 쉬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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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산 자락의 옛집

〈청풍계도〉는 서울 백악산의 청풍계에 있던 안동 김씨 김상용의 옛집을 정선이 1739년에 그린 작품이에요. 만든 해가 분명한 기년작으로, 짜임새 있는 구도와 뛰어난 조형 감각, 풍경의 특징에 알맞은 필묵법, 자신감 넘치는 농익은 필치가 어우러져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대표할 만한 그림입니다.

적묵법의 정선

정선이 그린 〈청풍계도〉는 이 작품 외에도 여러 곳에 소장되어 있어요. 그 가운데에서도 이 그림은 먹을 거듭 쌓아 올리는 적묵법을 적용해, 정선의 개성적인 화풍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약간의 채색이 더해져 화면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요.

관람 포인트

한 사대부 집안의 옛집과 그 둘레의 풍경을, 정선이 어떻게 진경의 붓으로 되살렸는지 살펴보세요. 거듭 쌓아 올린 먹의 깊이에서 대가다운 기량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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