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관수도
- 제작 시기
- 15세기
- 분류
- Paintings
- 문화권
- Korean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조선 전기 문인화가 인재 강희안이 그린 산수인물화다. 바위에 기대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고사(高士)의 모습을 간결한 필치로 담아, 선비의 관조적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초기 문인화의 명작으로 평가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 전기의 문인화가 인재 강희안이 그린 그림이에요. 깎아지른 바위에 두 팔을 괴고 엎드린 한 선비가, 흐르는 물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지요.
복잡한 배경도, 화려한 색도 없어요. 강희안은 몇 가닥 간결한 붓질만으로 선비의 모습과 물의 흐름을 담아냈지요. 그 비움 속에서 오히려 고요한 사색의 깊이가 느껴진답니다.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마음을 비우는 고사(高士)의 정신세계 — 조선 초기 문인화가 추구한 이상이 이 작은 화폭에 응축되어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입니다.
- 엎드린 선비 — 화면 한가운데 한 선비가 바위에 두 팔을 괴고 엎드려, 흐르는 물을 가만히 내려다봐요. 그 고요한 자세에서 깊은 사색이 전해지지요.
- 간결한 붓 — 인물도 바위도 몇 가닥 굵은 붓질로만 잡아냈어요. 자잘한 묘사를 덜어 낸 만큼 선비의 마음에 더 집중하게 되지요.
- 드리운 덩굴 — 위쪽에서 가는 덩굴이 길게 드리워 내려와요. 묵직한 바위와 달리 하늘하늘한 그 선이 화면 위쪽에 숨결을 불어넣지요.
- 넓은 여백 — 화면 왼쪽은 거의 비어 있어요. 그 비움이 물의 흐름과 마음을 비우는 선비의 정신을 함께 담아내지요.
- 먹의 농담 — 오른쪽 바위는 짙은 먹으로, 왼편은 옅게 풀어 냈어요. 색 하나 없이 먹의 짙고 옅음만으로 깊이와 거리를 만들어 내지요.
흐르는 물을 내려다보는 이 선비는, 지금 무엇을 비워 내고 있을까요?

미인도
신윤복
조선이 사랑한 한 여인의 자태, 옷고름 매만지는 손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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