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 소장품으로

무동

김홍도

제작 시기
18세기 후반
분류
Paintings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김홍도의 풍속화로, 삼현육각의 풍악에 맞춰 춤추는 무동(舞童)의 역동적인 동작을 경쾌하게 포착했다. 악사들의 자세와 표정에서 흥겨운 가락이 그대로 전해진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도슨트 이야기

김홍도의 풍속화 중에서도 흥이 가장 넘치는 그림이에요. 한가운데 한 소년이 두 팔을 활짝 펴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데, 그 동작이 어찌나 생생한지 그림에서 가락이 흘러나오는 것 같지요.

둘러앉은 악사들은 삼현육각을 연주해요. 피리를 부느라 볼이 부푼 얼굴, 장구를 치는 손놀림, 해금을 켜는 자세까지 제각기 다른 표정과 몸짓이 살아 있지요.

소리는 들리지 않는데도, 보는 이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그림이에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세요
  • 비운 가운데악사들이 둥글게 둘러앉고 한가운데는 텅 비었어요. 그 빈 원 안으로 춤이 펼쳐질 무대가 마련되지요.
  • 춤추는 소년왼편 아래 초록 옷 소년이 한 팔을 머리 위로 휘두르며 덩실 춤춰요. 옷자락과 다리의 비스듬한 기울기에서 한창인 가락이 그대로 느껴지지요.
  • 제각각 손놀림북을 치고, 장구를 두드리고, 피리를 불고, 해금을 켜요. 볼이 부푼 얼굴부터 손의 움직임까지 악기마다 다른 몸짓이 살아 있지요.
  • 들리는 소리소리는 그려질 수 없는데도, 둘러앉은 자세와 표정만으로 흥겨운 삼현육각 가락이 들리는 듯하지요.
  • 빈 배경둘레엔 풍경 하나 없이 인물들만 있어요. 그 비움 덕에 모든 시선이 음악과 춤의 순간에 모이지요.

이 그림에서 흘러나오는 가락은 어떤 빠르기일 것 같나요?

관련 용어
다음 이야기
씨름
씨름
김홍도

씨름판보다 더 볼만한 건, 빙 둘러앉은 구경꾼들의 표정이에요.

이어 보기 →
이 작가의 다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