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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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도

Landscape

김홍도

분류
Paintings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김홍도의 풍경화 작품이에요. 나무 등을 담고 있어요. 현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약 30.48×39.37cm)

도슨트 이야기

조선 회화의 거장 김홍도가 그린 「산수도」예요. 풍속화로 널리 알려진 김홍도지만, 산과 나무가 어우러진 산수에서도 빼어난 솜씨를 보여주었어요. 약 30.48×39.37센티미터의 아담한 화폭 안에 자연의 깊이를 정갈하게 담아냈지요.

가까이 선 나무의 또렷한 먹과 멀어질수록 옅어지는 산의 여운이 어우러져, 작은 화면인데도 풍경이 끝없이 펼쳐지는 듯해요. 김홍도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필치를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지금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보세요
  • 여백의 힘화면 대부분이 텅 빈 흰 종이예요. 그 비움 덕에 가운데 선 나무 몇 그루가 더 또렷이 살아나요.
  • 선으로 그린 나무가운데 나무는 굵은 줄기에 잔가지를 빠른 붓으로 툭툭 쳐 올렸어요. 잎을 채우기보다 뼈대만 남긴 군더더기 없는 필치예요.
  • 낮은 산멀리 보이는 산은 옅은 먹으로 한두 번 쓸어 흐릿하게만 두어, 나무 너머로 아득히 물러나 보여요.
  • 숨은 집나무 사이로 작은 초가지붕과 갈대가 살짝 보여요. 사람의 자취를 슬쩍 끼워 넣은 셈이지요.
  • 양옆 글씨좌우로 적힌 글과 붉은 도장이 빈 화면의 균형을 잡아 주며, 그림과 글이 한 호흡으로 어울려요.

이 빈 공간을 당신의 눈은 어떻게 채워 보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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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판보다 더 볼만한 건, 빙 둘러앉은 구경꾼들의 표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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