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
Morning Toilette
작가 미상
- 분류
- Paintings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朝妝』 は、日本の洋画家黒田清輝が1892年(明治25年)から1893年(明治26年)にかけて描いた絵画。日本の画家による裸体画のうち、一般公開された最初の作品とされる。本画が1895年(明治28年)に京都岡崎の地で開催された第四回内国勧業博覧会に出展された際、裸体画展示の是非をめぐって「朝妝」事件と呼ばれる論争が巻き起こった。タイトルの「朝妝」は「朝の化粧」を意味する語である。『朝粧図』(朝粧圖)『朝粧ひ』とも。カンヴァスに油彩。縦178.5センチメートル、横98.0センチメートル。
제목 '조장'은 '아침 화장'을 뜻해요. 거울 앞에서 단장하는 여인의 누드를 그린 이 작품은, 일본 화가가 그린 누드화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그림으로 전해지지요.
1895년 한 박람회에 걸렸을 때, 누드화를 사람들 앞에 전시해도 되는가를 두고 이른바 '조장 사건'이라 불리는 큰 논쟁이 일었어요. 구로다 세이키가 일본 화단에 던진 충격적인 화두였지요.
- 거울 속 또 하나 — 왼쪽엔 머리를 매만지는 뒷모습, 오른쪽 거울엔 그 앞모습이 함께 비쳐요. 한 사람을 앞뒤로 동시에 보여 주는 셈이지요.
- 들어 올린 팔 —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자세가 등과 허리의 부드러운 곡선을 길게 드러내요.
- 감싸는 빛 — 따뜻하고 옅은 빛이 온몸을 고르게 감싸, 짙은 그늘 없이 살결이 뽀얗게 번져요.
- 발밑의 푸른 가죽 — 발치에 깔린 짙푸른 곰 가죽이 화면 아래를 묵직하게 받치며, 위쪽 밝은 살결과 또렷이 갈려요.
같은 사람을 앞과 뒤에서 동시에 보니 어떤 느낌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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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누드화의 첫걸음
제목 '조장(朝妝)'은 '아침 화장'을 뜻해요. 아침에 막 잠에서 깬 젊은 여인이 커다란 거울 앞에 서서 머리를 매만지며 몸단장을 하는 모습을 담은 누드화이지요. 일본 화가가 그린 나체화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작품으로 전해진답니다.
이 그림을 그린 구로다 세이키는 1884년부터 프랑스에 유학해 서양화를 배운 화가였어요. 그는 양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작품을 '졸업 시험 같은 마음으로' 그린다고 적었지요. 일본에 가져가 사람들이 나체화에 품은 편견과 선입견을 깨뜨리려는 뜻도 있었다고 해요. 화면 크기는 세로 178.5센티미터, 캔버스에 유채로 그린 큰 작품이었답니다.
거울이 만든 두 개의 모습
이 그림의 가장 큰 묘미는 거울이에요. 화면 중앙에서 살짝 왼쪽에 여인의 뒷모습이 놓이고, 화면 오른쪽에는 거울에 비친 앞모습이 함께 그려져 있지요. 한 사람을 앞뒤로 동시에 보여 주는, 구로다의 작품 가운데서도 보기 드물게 공들인 구도예요.
구로다는 거울에 정면 그대로 비치지 않도록 여인이 왼발을 살짝 뒤로 빼게 했어요. 그 덕분에 우리는 비스듬한 각도에서 거울 속 모습을 슬쩍 엿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지요. 거울에 비친 모습은 실제보다 15퍼센트쯤 작게 그려져, 거울 너머의 깊이까지 세심하게 계산했답니다. 화가의 등 뒤 위쪽 큰 창에서 들어온 부드러운 빛이 여인의 온몸을 감싸고, 발치에는 짙푸른 곰 가죽이 깔려 있어요. 스승 콜랭에게 배운 구로다는 이 가죽을 칠할 때 검정을 쓰지 않고 파랑에 빨강을 섞어 색을 만들었지요.
'조장' 사건
1895년, 교토 오카자키에서 열린 제4회 내국권업박람회에 이 그림이 걸렸을 때 큰 논쟁이 일었어요. 113만 명이 넘게 다녀간 이 박람회에서, 한 심사위원은 '조장'이 풍기를 어지럽히고 도덕에 어긋난다고 비난했지요. 나체화 전시가 옳은가 그른가를 두고 사회 전체가 들끓었고, 이 소동을 훗날 '조장 사건'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벗는 것을 금하는 나체 금지령이 내려져 있었고, 경찰이 나체화도 단속하던 시절이었어요. 그래도 박람회 측은 그림 일부를 천으로 가리는 조치를 하며 전시를 이어 갔지요. 화가 조르주 비고는 이 소동을 풍자한 그림 '구로다 씨의 나부'를 남겼는데, 여인의 엉덩이에 얼굴을 들이대는 중년 남자, 입을 떡 벌린 노인, 부끄러워 옷자락으로 얼굴을 가린 여인 등 갖가지 반응이 익살스럽게 담겨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원작은 1945년 고베 대공습으로 불타 사라지고 말았어요.
관람 포인트
먼저 거울을 의식하며 보세요. 왼쪽의 뒷모습과 오른쪽 거울 속 앞모습이 어떻게 한 사람을 동시에 보여 주는지 견주어 보는 거예요. 여인의 왼발이 살짝 뒤로 빠진 것도 찾아보세요. 우리가 비스듬히 엿보게 만든 화가의 장치이지요. 다음으로 빛의 방향을 느껴 보세요. 위쪽 창에서 쏟아진 부드러운 빛이 온몸을 감싸고, 발등과 팔 아래에만 옅은 그늘이 지지요. 발밑의 짙푸른 곰 가죽도 눈여겨보세요. 검정 없이 파랑과 빨강만으로 빚어낸 색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그림이 100년 전 일본 사회에 던졌던 충격을 떠올려 보세요. 한 폭의 나체화가 한 시대의 미의식을 흔든 사건이었으니까요.

주방 어귀에 앉은 젊은 여인, 구로다의 파리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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