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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es at Yatsuhashi (Eight Bridges)

오가타 고린

분류
Paintings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오가타 고린의 1700년 작품이에요. 제비붓꽃, Eight Bridges 등을 담고 있어요. 현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도슨트 이야기

오가타 고린이 그린 이 병풍은 '야쓰하시(여덟 다리)'에 핀 제비붓꽃을 담고 있어요. 지금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답니다.

여덟 굽이로 놓인 다리와 그 곁에 무리 지어 핀 보랏빛 붓꽃은, 옛 일본 문학 속 한 여정의 장면에서 비롯된 이미지예요. 고린은 다리도 물도 생략한 채 오직 꽃과 잎의 율동만으로 화면을 채워, 단순함 속에서 가장 화려한 아름다움을 피워냈답니다.

이렇게 보세요
  • 금빛 바탕화면 전체가 금박으로 빛나요. 다리도 물도 그리지 않고 오직 이 황금빛 여백이 강물이자 공기가 되어 붓꽃을 떠받치죠.
  • 무리 진 꽃보랏빛 제비붓꽃이 군데군데 무리 지어 피었어요. 빽빽한 곳과 텅 빈 곳이 번갈아 나타나며 화면에 호흡 같은 리듬을 만들어요.
  • 곧은 잎짙은 초록 잎이 위로 칼처럼 곧게 뻗어 올라가요. 그 수직의 결들이 꽃의 둥근 형태와 대비를 이루죠.
  • 사선 동선화면 위아래 두 폭에 걸쳐 비스듬한 띠가 지그재그로 이어져요. 이 사선이 시선을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천천히 끌고 가지요.

다리도 물도 없는데, 당신의 눈에는 어디쯤이 물가로 보이나요?

관련 용어
다음 이야기
Irises screen
제비붓꽃도
오가타 고린

금빛 바탕에 붓꽃만으로 그려낸, 흐르지 않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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