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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라야 소타쓰

분류
Paintings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牛図』(うしず)は、俵屋宗達作の水墨画である。双幅から成る紙本墨画で、寸法はそれぞれ縦94.8センチメートル、横43.6センチメートル、左右ともに牛が一頭だけ描かれている。賛は烏丸光広によるものである。1952年3月29日に日本の重要文化財に指定された。

도슨트 이야기

다와라야 소타쓰가 그린 수묵화로, 좌우 한 폭씩 소 한 마리만이 덩그러니 그려져 있어요. 군더더기 하나 없이, 먹의 농담만으로 소의 묵직한 양감과 살아 있는 듯한 자태를 빚어냈지요.

간결한 붓질 속에 깃든 깊이가 놀라워요. 가라스마루 미쓰히로의 글이 곁들여진 이 작품은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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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 마리만 덩그러니

에도 시대 초기, 린파의 문을 연 화가 다와라야 소타쓰가 그린 수묵화예요. 좌우 두 폭으로 이루어진 종이 바탕의 먹그림으로, 각 폭은 세로 94.8센티미터, 가로 43.6센티미터 크기랍니다. 그런데 화면을 보면 그저 놀랄 수밖에 없어요. 배경에 풀 한 포기, 안개 한 자락 없이, 오직 소 한 마리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거든요.

오른쪽 폭에는 배를 땅에 붙이고 엎드린 소가, 왼쪽 폭에는 앞다리를 굽힌 채 일어선 소가 한 마리씩 그려져 있어요. 두 소 모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우러르고 있지요. 이 소의 자태는 옛 두루마리 그림인 기타노 천신 연기 에마키에서 빌려 온 것으로 보여요. 소타쓰는 고전에서 소재를 즐겨 끌어왔는데, 한 연구자는 이 그림이 '전거를 전혀 느끼게 하지 않을' 만큼 자기 것으로 완성되었다고 평했답니다.

번지고 스미는 먹, 다라시코미

이 그림의 핵심은 다라시코미라는 기법에 있어요. 먼저 먹을 칠한 다음, 그것이 채 마르기 전에 농도가 다른 먹을 다시 얹는 방법이지요. 두 먹이 서로 번지고 스미며 섞이면, 인공으로 흉내 내기 어려운 복잡하고 그윽한 농담의 변화가 저절로 생겨나요. 소타쓰는 이 기법을 즐겨 쓴 화가로 이름났는데, 한 미술사가는 이 소 그림이야말로 다라시코미의 '특색과 효과를 최대한 끌어낸 걸작'이라고 했답니다.

소의 몸뚱이는 윤곽선을 쓰지 않는 몰골법으로 그려졌어요. 근육의 솟음과 몸의 두께, 그 묵직한 양감이 모두 번지는 먹만으로 표현되었지요. 그리는 순서도 흥미로워요. 옅은 먹으로 윤곽과 솟은 부분을 잡고, 물기 많은 옅은 먹으로 몸 전체를 대강 칠한 뒤, 마르기 전에 짙은 먹을 얹어 번지게 한답니다. 어깨와 엉덩이, 다리가 붙는 곳에 보이는 흰 부분은 또 다른 기법으로 남겨 두어, 전체 인상을 단단히 조여 준다고 해요.

글과 그림이 함께 말하는 자유

이 작품에는 가라스마루 미쓰히로가 쓴 글이 곁들여져 있어요. 글씨체로 미루어 1631년 무렵의 서풍으로 보이고, 그림 또한 그즈음에 그려진 것으로 짐작되지요. 두 폭에 적힌 글은 모두 소와 기린에 빗대어 자유롭게 살며 스스로 만족하는 삶의 귀함을 노래하고 있어요. 하늘을 우러르는 소의 자태와 이 글이 어우러지며, 그림은 한층 깊은 울림을 얻는답니다.

소타쓰의 서명과 도장으로 보아, 화가가 법교라는 칭호를 받은 뒤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요. 한 연구자는 다라시코미의 무르익은 솜씨로 미루어, 소타쓰 만년인 1630년대의 작품으로 보기도 한답니다. 훗날 이 그림은 묘진사에 봉납되었고, 지금은 1952년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요.

관람 포인트

먼저 텅 빈 배경을 의식해 보세요. 풀도 안개도 없이 소 한 마리만 덩그러니 놓였는데도, 어째서 그 소가 신기하리만치 실재감 있게 다가오는지 느껴 보는 거예요. 다음으로 소의 몸에 어린 먹빛의 번짐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윤곽선이 아니라 농담의 변화만으로 빚어낸 근육의 솟음과 묵직한 양감, 그것이 바로 다라시코미의 묘미랍니다. 어깨와 엉덩이의 흰 부분이 어떻게 전체를 단단히 조여 주는지도 견주어 보세요. 마지막으로 두 소가 한결같이 하늘을 우러르는 모습과, 곁들여진 글에 담긴 자유와 자족의 뜻을 나란히 두고 음미해 보세요. 그림과 글이 함께 건네는 한 가지 마음이 잔잔히 와닿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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