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와라야 소타쓰
Tawara Sōtatsu
다와라야 소타쓰(17세기 전반에 활동)는 일본 회화의 흐름을 바꾼 화가예요. 훗날 오가타 고린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장식 화풍, 곧 린파의 시조로 여겨지는 인물이지요.
그는 본래 부채와 종이를 만들어 파는 공방을 운영하며 그림을 그렸어요. 그러면서 금박을 바른 병풍 위에 자연과 옛이야기를 대담하고 우아하게 배치하는 독자적인 양식을 세웠고, 먹을 번지게 하는 기법으로 서정적인 수묵화도 남겼습니다. 그림과 서예, 디자인이 어우러진 그의 작업은 일본 미감의 한 원형이 되었어요.
이곳에는 그의 작품이 7점 있어요. 그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풍신뇌신도〉, 아침 안개 낀 연못의 〈연지수금도〉, 금빛 바다의 〈송도도〉까지, 일본적 아름다움의 뿌리를 세운 소타쓰를 만나 보세요.

풍신뇌신도
다와라야 소타쓰
금병풍 양끝에서 마주 보는 바람의 신과 천둥의 신, 소타쓰의 최고작.

연지수금도
다와라야 소타쓰
아침 안개 낀 연못의 연꽃과 물새, 소타쓰의 먹빛 서정.

우도
다와라야 소타쓰
먹선 몇 가닥으로 소의 양감을 빚어낸, 소타쓰의 수묵.

송도도
다와라야 소타쓰
금빛 바다에 굽이치는 파도와 솔섬, 소타쓰의 린파.

Scenes from Sekiya (The Barrier Gate) and Miotsukushi (Channel Markers) chapters of The Tale of Genji
다와라야 소타쓰
겐지 이야기가 금빛 병풍 위에 펼쳐지는 3미터의 무대

Bugaku Dance
다와라야 소타쓰
옛 궁중의 우아한 춤, 소타쓰의 붓끝에서 되살아나요

Poem scroll with deer
다와라야 소타쓰
걸어가는 사슴들 위로 흐르는 서예, 그림과 시의 우아한 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