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도
Old Plum
- 분류
- Paintings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Kanō Sansetsu의 1646년 작품이에요. 나무, 매실나무 등을 담고 있어요. 현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약 174.6×485.5cm)
가노 산세쓰의 「노매도」는 늙은 매화나무를 화면 가득 그린 작품이에요. 폭이 5미터에 가까운 큰 화면 위로 매실나무의 굵고 구불구불한 가지가 힘차게 뻗어 나가며, 세월을 견뎌 온 나무 특유의 기품이 화면을 압도하지요.
산세쓰는 일본 회화의 대표 유파인 가노파(狩野派)의 화가예요. 가노파는 굳세고 장식적인 필치로 권력자들의 저택과 성을 장식하던 화파인데, 늙은 매화의 거친 줄기와 단단한 가지에서 그 힘 있는 양식이 잘 드러나요.
지금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는 동아시아에서 지조와 생명력의 상징이었어요. 오래된 가지 끝에 맺힌 생명의 기운을 화면 가득 느껴 보세요.
- 방 안의 그림 — 다다미 깔린 방의 미닫이문 전체가 곧 그림이에요. 금박 바탕 위에 늙은 매화나무 한 그루가 방을 가로질러 뻗어 있지요.
- 굵은 줄기 — 화면 한가운데 검고 굵은 줄기가 한 번 크게 휘었다가 위로 솟구쳐요. 세월을 견뎌 온 나무의 단단한 기운이 느껴지죠.
- 각진 가지 — 잔가지들이 부드럽게 휘기보다 꺾이듯 모나게 뻗어 나가요. 굳세고 장식적인 가노파 특유의 필치예요.
- 금빛과 흰 꽃 — 온통 금색으로 빛나는 바탕에 점점이 핀 흰 매화가 또렷이 떠올라요. 화려함 속에서 봄의 첫 기운을 알리지요.
이 늙은 나무, 죽어 가는 듯한가요 아니면 다시 피어나는 듯한가요?

장한가 두루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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