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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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어진

Portrait of King Yeongjo

조석진

분류
Paintings
문화권
Korean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채용신의 1900년 초상 작품이에요. 조선 영조 등을 담고 있어요.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약 169.2×73cm)

도슨트 이야기

1900년에 채용신이 그린 영조 임금의 어진이에요. 어진이란 임금의 모습을 담은 초상을 말하는데, 단순한 그림을 넘어 왕실의 권위와 정통을 잇는 귀한 존재로 여겨졌지요.

채용신은 대한제국 시기를 대표하는 초상화가였어요. 얼굴의 주름과 수염 한 올까지 세밀하게 살려, 마치 그 사람의 성품까지 비치는 듯한 사실적인 초상으로 이름이 높았답니다. 영조는 조선의 여러 임금 가운데 오래 재위하며 깊은 자취를 남긴 분이지요.

지금 이 어진은 국립고궁박물관에 모셔져 있어요. 세로로 길게 펼쳐진 화면 속에서, 한 시대를 다스린 임금의 위엄이 차분하게 전해져 온답니다.

이렇게 보세요
  • 붉은 곤룡포화면 한가운데, 임금이 입은 붉은 곤룡포가 강렬하게 빛나요. 가슴과 어깨에 둥글게 수놓은 금빛 용무늬가 왕의 위엄을 또렷이 드러내지요.
  • 잔주름의 얼굴흰 수염과 이마의 잔주름까지 한 올 한 올 세밀하게 살렸어요. 그 정밀한 묘사 덕에 임금의 성품까지 비치는 듯하답니다.
  • 검은 익선관머리에 쓴 새까만 관이 화면 위쪽을 묵직하게 눌러 줘요. 붉은 옷과 검은 관의 대비가 인물을 한층 또렷이 떠오르게 하지요.
  • 세로 화면위쪽 여백에 붉은 표제가 적히고, 인물은 화면 아래쪽에 안정되게 자리 잡았어요. 세로로 길게 펼쳐진 비단 위에서 한 시대 임금의 무게가 차분히 전해진답니다.

이 얼굴에서 임금의 어떤 성품이 읽히나요?

다음 이야기
Night Scene in the Yoshiw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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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ushika Ōi

제등 불빛으로 밤 유곽을 그린, 오이의 빛과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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