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전 · 작가의 여정
티치아노 — 베네치아의 색채
선이 아니라 색으로
“선이 아니라 색으로, 베네치아가 빛나다.”
피렌체의 화가들이 또렷한 선과 형태를 좇을 때, 베네치아의 티치아노는 색채와 빛으로 그렸습니다. 그의 화면에서는 윤곽선이 따뜻한 색조 속으로 녹아들고, 살결과 옷감과 하늘이 풍부한 색으로 살아나요.
이 전시는 신화 속 여인과 우의, 황제의 초상, 그리고 하늘로 오르는 성모까지 티치아노의 너른 세계를 모읍니다. 베네치아 회화가 사랑한 색의 향연을 만나 보세요.
전시 작품 6점


02
신성한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
Sacred and Profane Love
옷을 입은 여인과 벌거벗은 여인이 우물가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성스러운 사랑과 세속적 사랑을 한 화면에 담은, 수수께끼 같은 우의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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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잠자는 비너스
Sleeping Venus
풍경 속에 잠든 여신을 그린, '누워 있는 비너스'의 원형입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따뜻한 색조에서 베네치아 회화의 관능이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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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우르비노의 비너스
Venus of Urbino
관객을 바라보며 침실에 누운 비너스입니다. 붉은 침대와 살결의 따뜻한 색이, 티치아노의 색채 감각을 잘 보여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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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성모 승천
Assumption of the Virgin
성모가 천사들에 둘러싸여 하늘로 오르는 거대한 제단화입니다. 붉은 옷과 황금빛 하늘의 강렬한 색이, 보는 이를 단숨에 압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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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카를 5세의 기마 초상
Equestrian Portrait of Charles V
갑옷을 입고 말에 오른 황제를 위풍당당하게 그렸습니다. 군주의 권위를 색채와 빛으로 빛낸, 기마 초상화의 본보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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