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성모, 천 개의 얼굴
기획전 · 모티프

성모, 천 개의 얼굴

비잔틴 이콘에서 르네상스까지

같은 어머니와 아이를, 천 년 동안 다르게 그렸다.

성모와 아기 예수는 서양 미술에서 가장 많이 그려진 주제입니다. 비잔틴의 엄숙한 이콘에서 시작해, 르네상스 화가들은 점점 더 인간적이고 다정한 어머니를 그렸어요. 신성의 상징이던 성모가, 차츰 우리 곁의 젊은 어머니로 내려옵니다.

이 전시는 천 년에 걸친 그 변화를 따라갑니다. 같은 어머니와 아이를 두고 화가들이 어떻게 다른 얼굴을 빚어냈는지, 시대의 믿음과 미감이 어떻게 함께 바뀌었는지를 보세요.

전시 작품 6
Theotokos of Vladimir
01

블라디미르의 성모

Theotokos of Vladimir

비잔틴의 엄숙한 이콘으로, 아기와 뺨을 맞댄 성모의 슬픈 눈이 인상적입니다. 인간적인 감정을 담기 시작한 '자애의 성모' 양식의 대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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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onna of the Carnation
02

카네이션의 성모

Madonna of the Carnation

젊은 레오나르도가 그린 성모자입니다. 아기에게 카네이션을 건네는 다정한 손짓과 창밖의 안개 낀 산이, 종교화에 인간적인 온기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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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ois Madonna
03

베누아 마돈나

Benois Madonna

레오나르도가 그린, 꽃을 들고 아기와 노는 앳된 성모입니다. 성스러운 인물이라기보다 천진한 젊은 어머니에 가까워, 당대로선 새로운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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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onna del Granduca
04

대공의 성모

Madonna del Granduca

라파엘로가 그린, 어둠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성모자입니다. 더없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모습이며, 오스트리아 대공이 늘 곁에 두었다 하여 이 이름이 붙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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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ine Madonna
05

시스티나 마돈나

Sistine Madonna

구름을 밟고 내려오는 성모와, 화면 아래 턱을 괸 두 천사. 라파엘로 성모자의 정점으로, 아래쪽 두 아기 천사는 그 자체로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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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onna with the Long Neck
06

목이 긴 성모

Madonna with the Long Neck

파르미자니노는 성모의 목과 손가락을 비현실적으로 길게 늘였습니다. 균형을 일부러 무너뜨린 우아함으로, 르네상스 이후의 '마니에리스모'를 대표하는 그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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