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e Trees in the Snow
- 분류
- Paintings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마루야마 오쿄의 byōbu-e 작품이에요. 현재 미쓰이 기념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마루야마 오쿄가 그린 이 병풍 그림(뵤부에)은 눈을 인 소나무를 담고 있어요. 지금은 미쓰이 기념미술관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답니다.
오쿄는 사물을 꼼꼼히 관찰해 사실적으로 그리는 화풍으로 이름났던 화가예요. 흰 눈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는 소나무의 가지에서, 겨울의 청량함과 변치 않는 기품이 함께 느껴진답니다.
- 비스듬한 줄기 — 굵은 소나무 줄기가 오른쪽 위에서 화면을 가로질러 비스듬히 뻗어 내려와요. 그 사선 하나가 너른 금빛 바탕에 긴장을 걸어 주죠.
- 눈의 무게 — 가지마다 솜처럼 얹힌 흰 눈이 잎을 아래로 짓눌러요. 솔잎 끝까지 내려앉은 무게가 한겨울의 고요를 느끼게 해요.
- 먹의 농담 — 줄기에는 진한 먹과 옅은 먹을 겹쳐 둥근 부피를 만들고, 잔가지는 가늘고 까슬한 붓끝으로 촘촘히 그렸어요. 오쿄의 꼼꼼한 관찰이 묻어나요.
- 여백 — 나무 아래는 거의 비어 있고, 옅은 안개와 금가루만 깔려 있어요. 그 빈 공간이 눈 덮인 들판의 적막을 대신 말해 줘요.
가지를 누르는 눈의 무게가 어느 쪽에서 가장 무겁게 느껴지나요?

오유키의 유령
마루야마 오쿄
다리 없이 어렴풋이 떠오른 여인, 일본 유령화의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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