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s
- 분류
- Paintings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마루야마 오쿄의 작품이에요. 현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마루야마 오쿄가 그린 「학(Cranes)」이에요. 고고한 학의 자태가 화폭에 담겨, 우아하면서도 단정한 기품이 화면 가득 흐르는 작품이지요.
마루야마 오쿄는 대상을 자세히 관찰해 사실적으로 그려 내는 화풍으로 이름을 떨친 화가예요. 길게 뻗은 목과 깃털 하나하나에서, 살아 있는 학을 곁에서 마주한 듯한 생생함이 느껴진답니다. 지금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 금빛 여백 — 화면 전체가 금박으로 채워져, 학 무리가 텅 빈 황금 들판 위에 떠 있는 듯해요. 배경을 비워 둘수록 새의 자태가 또렷이 살아나지요.
- 자세의 합창 — 한 마리도 같은 모습이 없어요. 목을 길게 뻗어 하늘을 보는 학, 깃을 다듬느라 고개를 묻은 학, 부리를 맞댄 학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있답니다.
- 붉은 정수리 — 흰 깃과 검은 깃 사이로, 머리끝의 붉은 점이 화면 곳곳에서 콕콕 박힌 듯 시선을 끌어요. 단정한 흑·백·홍 세 빛깔의 조화가 기품을 빚어내지요.
- 홀로 선 한 마리 — 무리에서 뚝 떨어진 오른쪽 끝, 회색 깃의 학 한 마리가 부리를 가슴에 묻고 가만히 서 있어요. 왁자한 왼쪽과 고요한 오른쪽이 묘하게 균형을 이룬답니다.
- 관찰의 눈 — 길게 뻗은 다리의 마디, 겹겹이 포갠 깃털 하나하나까지, 살아 있는 학을 곁에서 본 듯 세밀해요.
이 학들 중 당신의 눈이 가장 먼저 멈춘 한 마리는 어느 자세였나요?

오유키의 유령
마루야마 오쿄
다리 없이 어렴풋이 떠오른 여인, 일본 유령화의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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