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전 · 작가의 여정
들라크루아 — 낭만의 불꽃
격정과 색채의 폭발
“이성의 시대 끝에서, 격정과 색채가 폭발하다.”
외젠 들라크루아는 차분한 선과 균형을 중시하던 신고전주의에 맞서, 격정과 색채를 앞세웠습니다. 그의 화면은 늘 들끓는 움직임과 강렬한 색으로 가득해, 보는 이의 감정을 곧장 뒤흔들어요.
지옥의 강에서 시작해 학살과 파멸을 지나, 혁명의 바리케이드에 이르는 이 전시는 낭만주의가 어떻게 폭발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성보다 감정을, 절제보다 열정을 택한 그의 불꽃 같은 그림을 만나 보세요.
전시 작품 4점

01
단테의 배
The Barque of Dante
지옥의 강을 건너는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를, 젊은 들라크루아가 격정적으로 그렸습니다. 매달리는 망자들과 일렁이는 물결에서 낭만주의의 시작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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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히오스섬의 학살
The Massacre at Chios
그리스 독립전쟁의 참극을 거대한 화폭에 담았습니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생생한 색채로 그려, 당대 유럽에 큰 충격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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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Death of Sardanapalus
패망을 앞둔 왕이 모든 것을 파괴하라 명하고, 화면은 붉은 혼돈으로 들끓습니다. 격정과 관능이 폭발하는, 낭만주의의 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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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Liberty Leading the People
깃발을 든 자유의 여신이 시민들을 이끌고 혁명의 바리케이드를 넘습니다. 이상을 인물로 형상화한, 가장 유명한 혁명의 이미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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