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라이트
Joseph Wright of Derby
조지프 라이트(1734~1797)는 18세기 영국의 화가로, 흔히 '더비의 라이트'라 불려요. 산업혁명과 과학이 막 꽃피던 시대에, 그 경이의 순간을 빛으로 담아낸 인물이지요.
그는 어둠 속 단 하나의 촛불이나 등불에서 퍼져 나오는 빛을 즐겨 그렸어요. 그 빛에 둘러싸인 사람들의 놀라움과 호기심 어린 얼굴을 통해, 과학에 눈떠 가는 한 시대의 설렘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빛과 어둠의 강한 대비가 그의 그림에 극적인 긴장을 줍니다.
이곳에는 그의 작품이 4점 있어요. 등불이 태양이 되는 〈오레리에 대해 강연하는 철학자〉, 우연의 발견을 담은 〈연금술사가 인을 발견하다〉, 떨리는 〈공기 펌프 속의 새 실험〉까지, 과학의 빛을 그린 라이트를 만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