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전 · 사건
혁명을 그리다
다비드와 신고전주의
“붓이 혁명의 편에 섰을 때.”
자크루이 다비드는 단순한 화가가 아니라 프랑스 혁명의 한복판에 선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고대 로마의 엄정한 영웅상을 빌려 혁명의 이상을 그렸고, 혁명이 제국으로 바뀌자 이번에는 나폴레옹의 화가가 되었어요.
이 전시는 다비드의 붓을 따라, 이상에서 권력으로 흘러간 한 시대를 봅니다. 조국을 위한 맹세에서 순교자가 된 혁명가, 그리고 황제의 대관식까지. 그림이 어떻게 역사의 한복판에서 움직였는지를 느껴 보세요.
전시 작품 4점

01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The Oath of the Horatii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며 칼을 향해 맹세하는 삼형제. 다비드는 고대 로마의 일화를 빌려, 혁명 직전 프랑스가 갈망하던 희생과 단결의 이상을 그렸습니다.
작품 자세히 보기 →
02
소크라테스의 죽음
The Death of Socrates
독배를 들면서도 제자들에게 진리를 설파하는 소크라테스. 신념을 위해 죽음을 택한 철학자의 모습으로, 다비드는 흔들림 없는 이성을 찬미했어요.
작품 자세히 보기 →
03
마라의 죽음
The Death of Marat
혁명가 마라가 욕조에서 암살된 직후를 그린 그림입니다. 다비드는 동지의 죽음을 순교자의 모습으로 담아, 혁명의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작품 자세히 보기 →
04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The Coronation of Napoleon
혁명이 끝나고, 다비드는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거대하게 그렸습니다. 이상을 외치던 붓이 이제 권력을 기록하는, 한 시대의 전환을 보여 줘요.
작품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