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도
Chinese Lions
- 분류
- Paintings
- 지역
- 동아시아
- 라이선스
-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狩野 永徳 は、安土桃山時代の絵師。狩野派(室町時代から江戸時代まで日本画壇の中心にあった画派)の代表的な画人であり、日本美術史上においても著名な画人の1人である。現存する代表作に『唐獅子図屏風』『洛中洛外図屏風』『聚光院障壁画』 『上杉本洛中洛外図屏風』などがある。
금빛 화면 가득, 두 마리의 당사자(중국풍 사자)가 갈기를 휘날리며 성큼성큼 걸어 나와요. 묵직한 몸집과 당당한 걸음에서 압도적인 기상이 뿜어져 나오지요.
안토 모모야마 시대를 대표하는 가노파의 거장 가노 에이토쿠의 작품이에요. 권력자의 성과 저택을 장식하던 웅장한 금벽화의 대표작으로, 시대의 패기를 그대로 담아낸 그림이지요.
- 걸어 나오는 사자 — 금빛 화면 가득 두 마리 사자가 성큼성큼 걸어 나와요. 묵직한 몸집과 당당한 보폭에서 화면 밖으로 솟구칠 듯한 기상이 느껴지죠.
- 소용돌이 갈기 — 갈기와 다리털이 동그란 소용돌이 무늬로 빼곡히 말려 있어요. 굵고 망설임 없는 윤곽선이 그 위풍을 한껏 살려내죠.
- 금구름과 바위 — 위쪽엔 검은 윤곽의 금빛 구름이, 왼쪽엔 어두운 바위 절벽이 자리해요. 텅 빈 금빛 바탕이 두 짐승을 무대 위로 띄워 올리듯 받쳐요.
- 앞뒤 거리 — 흰 사자가 앞서고 갈색 사자가 그 뒤를 바짝 따라요. 겹쳐진 두 몸이 화면에 깊이와 함께 나아가는 기세를 더하죠.
이 두 사자는 같은 편으로 나란히 가는 걸까요, 막 겨루려는 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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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인을 섬긴 화가
가노 에이토쿠는 1543년 교토에서 태어난, 일본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예요. 무로마치 시대부터 에도 시대까지 일본 화단의 중심에 섰던 가노파의 거장이었지요. 할아버지는 가노파를 일으킨 가노 모토노부, 아버지는 가노 쇼에이로, 그는 명문 화가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답니다.
에이토쿠는 가노파의 우두머리로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천하인을 섬겼어요. 아즈치 성, 주라쿠다이, 오사카 성 같은 권력자의 성과 저택을 장식하는 장벽화를 도맡았지요. 그가 솜씨를 펼친 이 대작들은 건물과 함께 사라져 버린 것이 많아, 진품으로 전하는 현존작은 비교적 적답니다. 그래서 지금 남은 한 점 한 점이 더없이 귀하지요.
금빛 화면을 걸어 나오는 사자
에이토쿠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이 바로 '당사자도 병풍(唐獅子図屏風)'이에요. 금빛 화면 가득, 두 마리의 당사자(중국풍 사자)가 갈기를 휘날리며 성큼성큼 걸어 나오지요. 묵직한 몸집과 당당한 걸음에서 시대의 패기가 그대로 뿜어져 나온답니다. 이런 웅대한 규모의 호쾌한 그림을 '대화(大畵)'라 부르는데, 에이토쿠가 가장 잘했던 양식이에요.
이 병풍은 224.2 곱하기 453.3센티미터로, 보통 병풍치고는 유례없이 큰 크기예요. 화면 곳곳에 잘라 낸 흔적이 보여서, 원래는 훨씬 더 큰 작품이었던 것으로 짐작되지요. 그래서 본래는 오사카 성이나 주라쿠다이처럼 히데요시와 관련된 성곽 전각의 큰 방을 장식하던 장벽화였으리라는 견해도 있답니다. 메이지 시대에 모리 가문에서 황실로 헌상되어, 지금은 궁내청 산노마루 쇼조칸에 전한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에이토쿠는 이렇게 호방한 대화만 잘한 것이 아니었어요. 세부를 치밀하게 그리는 '세화(細畵)'에도 능했지요. 그가 그린 '낙중낙외도 병풍'에는 무려 2,500명에 가까운 사람이 빼곡히 그려져 있어, 그의 정교한 솜씨를 잘 보여 준답니다.
과로로 스러진 거장
에이토쿠는 천황의 궁궐과 황족의 저택 장벽화까지 도맡으며 쉴 틈 없이 일했어요. 1590년 9월, 그는 도후쿠지 법당 천장에 용 그림을 그리던 도중 병으로 쓰러져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지요. 향년 마흔여덟. 그의 죽음을 두고 오늘날의 말로 하면 '과로사'였으리라 보기도 한답니다. 시대의 권력자들이 앞다투어 찾던 화가가, 그 끝없는 주문의 무게에 끝내 스러진 셈이지요.
그가 그리던 도후쿠지 천장화는 제자 가노 산라쿠가 밑그림을 바탕으로 완성했지만, 지금은 전하지 않아요. 두 아들 가노 미쓰노부와 가노 다카노부가 그의 화업을 이어, 가노파는 이후로도 오래도록 일본 화단의 중심에 남았답니다.
관람 포인트
먼저 두 마리 사자의 걸음걸이를 보세요. 화면 밖으로 성큼 걸어 나올 듯한 그 당당한 보폭에서, 천하를 호령하던 시대의 기상이 느껴질 거예요. 갈기와 꼬리의 굵고 힘찬 윤곽선도 눈여겨보세요. 망설임 없는 붓질이 사자의 위풍을 한껏 살려 내지요. 화면 전체를 채운 금빛 바탕도 의식해 보세요. 권력자의 어두운 큰 방을 환히 밝히던 금벽화의 위용이랍니다. 화면 곳곳의 잘린 듯한 가장자리도 찾아보세요. 원래는 더 컸을 작품의 흔적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이 거대한 화면을 단숨에 휘어잡은 화가가, 한편으로는 2,500명을 그려 넣을 만큼 섬세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대담함과 정밀함을 함께 지녔던 거장을 기억해 보세요.

금빛 화면을 꿈틀대며 채운 거대한 노송, 가노파의 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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