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치노
Bronzino
브론치노(1503~1572)는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화가예요. 르네상스 전성기 이후의 세련되고 기교적인 양식, 곧 매너리즘을 대표하는 인물이지요.
그는 메디치 가문의 궁정화가로서 우아하고 위엄 있는 초상을 그렸어요. 인물의 피부는 대리석처럼 매끄럽고 차갑게, 의상은 더없이 호화롭게 표현해, 권력의 위세를 완벽한 기교로 담아냈습니다. 신화를 다룬 그림에서는 수수께끼 같은 알레고리를 즐겨 숨겨 두었어요.
이곳에는 그의 작품이 2점 있어요. 야릇한 수수께끼의 〈베누스와 쿠피도〉, 금실 드레스의 〈톨레도의 엘레오노라와 아들〉에서, 차가운 기교의 브론치노를 만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