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à
← 소장품으로

밤 벚꽃

Cherry Blossoms at Night

Katsushika Ōi

분류
Paintings
지역
동아시아
라이선스
Public domain (Wikimedia Commons)
작품 소개

『夜桜美人図』(よざくらびじんず、『春夜美人図』とも)は、江戸時代後期の浮世絵師、葛飾応為の手によるものと伝えられる肉筆浮世絵である。落款、印章が無いため、正確には作者不詳の作品となるが、作風などから応為の手によるものであるという見解が通説となっている。美術史家の安村敏信は、本作品について「日本の絵画史上、光と影を本格的に扱った重要な作品」と評している。

도슨트 이야기

에도 후기, 호쿠사이의 딸이자 뛰어난 화가였던 가쓰시카 오이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육필 우키요에예요. 깊은 밤, 흐드러진 벚꽃 아래에서 한 미인이 등불에 의지해 글을 쓰고 있지요.

어둠 속 등불빛이 인물과 벚꽃을 은은히 비추는 명암 표현이 압권이에요. 한 미술사가는 이 그림을 두고 '일본 회화사에서 빛과 그림자를 본격적으로 다룬 중요한 작품'이라 평했지요.

이렇게 보세요
  • 어둠 속 등불화면을 가득 메운 깊은 밤, 왼쪽 등롱에서 새어 나온 따뜻한 빛만이 유일한 광원이에요. 그 빛이 닿는 곳만 환히 떠오르고 나머지는 어둠에 잠겨 있지요.
  • 빛 받은 얼굴여인의 흰 얼굴과 손, 단자쿠가 등불빛을 받아 또렷이 살아나요. 깊은 어둠 덕분에 작은 빛이 더없이 귀하게 느껴지지요.
  • 흩뿌린 별밤하늘을 자세히 보면 별마다 크기가 달라요. 밝기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그린 것인데, 짙은 나무 그늘 사이로 점점이 빛나지요.
  • 화려한 옷자락바닥까지 길게 끌리는 붉은 기모노의 무늬가 어둠 속에서도 도드라져요. 다듬지 않은 듯한 눈썹과 긴 소맷자락이 젊은 처녀임을 일러 주지요.

이 깊은 어둠이 없었다면, 등불 한 점은 지금처럼 빛나 보였을까요?

도슨트 심화더 깊이 보기 ↓

봄밤, 등불 아래 한 미인

에도 시대 후기, 우키요에 거장 호쿠사이의 딸이자 빼어난 화가였던 가쓰시카 오이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육필 우키요에예요.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흐드러진 벚꽃을 배경으로 한 젊은 여인이 단자쿠와 붓을 들고 등롱의 불빛에 기대어 무언가를 적으려 하지요. 봄밤의 정취가 화폭에 고요히 어려 있어 춘야미인도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답니다.

사실 이 그림에는 낙관도 도장도 없어, 엄밀히는 작자 미상이에요. 하지만 화풍으로 미루어 오이의 손에서 나왔다는 견해가 정설로 받아들여지지요. 한 미술사가는 이 작품을 두고 '일본 회화사에서 빛과 그림자를 본격적으로 다룬 중요한 작품'이라고 높이 평했답니다.

빛을 다루는 비범한 솜씨

이 그림이 특별한 까닭은 어둠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요. 화면 앞쪽의 눈 구경 등롱은 무기질의 곧은 직선으로 표현되었고, 거기서 새어 나오는 빛을 강하게 의식한 음영 처리가 화면 전체를 감싸지요. 이런 화풍은 오이의 또 다른 걸작 요시와라 격자 앞 그림과 통하는 면이 있어요. 서양화의 명암법인 키아로스쿠로와 원근법이 함께 쓰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답니다.

세부를 들여다보면 오이의 섬세함에 더욱 감탄하게 돼요. 밤하늘의 별은 밝기에 따라 다섯 등급쯤으로 나누어 크기를 달리 그렸어요. 여인이 든 단자쿠에는 고운 바탕 무늬가 들어가, 그것이 값진 물건임을 짐작하게 하지요. 아울러 수국처럼 보이는 벚꽃의 붓놀림에서는 아버지 호쿠사이의 양식이 어렴풋이 비친답니다.

그림 속 여인은 누구일까

화면 속 여인은 누구일까요. 한 미술사가는 이 여인이 겐로쿠 시대에 실제로 살았던 여류 가인 슈시키조가 아닐까 하는 설을 내놓았어요. 슈시키조는 열세 살 무렵 우에노로 꽃구경을 갔다가, 우물가에 핀 벚나무를 보고 '우물가의 벚꽃은 위태롭구나, 술에 취하면'이라는 시구를 읊어 이름을 남긴 인물이지요.

흥미롭게도 오이는 낙관에 자신을 '취한 여인'이라 적은 작품을 남기기도 했어요. 그래서 당시의 지식인이라면 슈시키조의 그 술 취한 시구로부터 '취녀', 곧 오이라는 작자를 떠올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그 미술사가는 추측한답니다. 한편 여인의 긴 후리소데와 아직 다듬지 않은 눈썹은 그가 미혼의 젊은 처녀임을 일러 주어요.

이 그림에는 아버지 호쿠사이와 얽힌 이야기도 전해져요. 한때는 오이가 호쿠사이를 도와 시나노의 오부세 땅에서 그렸다고 알려졌지요. 다만 근래의 연구는 그 시기를 두고 의견이 갈려, 호쿠사이가 오이를 데리고 오부세에 머문 1845년 이후로 보는 견해도 있답니다. 어느 쪽이든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딸의 솜씨가, 이 한 폭에 오롯이 담겨 있는 셈이에요. 지금 이 작품은 아이치현 메나드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답니다.

관람 포인트

먼저 화면을 감싼 어둠과 그 속의 빛에 눈을 맞춰 보세요. 등롱에서 새어 나온 불빛이 여인과 벚꽃을 어떻게 은은히 떠오르게 하는지, 그 명암의 대비를 천천히 음미하는 거예요. 다음으로 밤하늘의 별을 자세히 헤아려 보세요. 별마다 크기가 다른데, 이는 밝기의 등급을 의식해 다섯 단계쯤으로 나누어 그린 것이랍니다. 여인이 든 단자쿠의 고운 바탕 무늬도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여인의 긴 소맷자락과 다듬지 않은 눈썹을 살펴보세요. 그것이 미혼의 젊은 처녀임을 일러 주는 단서이고, 어쩌면 술에 취해 벚꽃을 노래한 옛 가인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이, 이 봄밤 그림을 한층 그윽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관련 용어
다음 이야기
Night Scene in the Yoshiwara
요시와라의 밤 풍경
Katsushika Ōi

제등 불빛으로 밤 유곽을 그린, 오이의 빛과 어둠.

이어 보기 →
이 작가의 다른 그림